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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이 유튜브에 자주 얼굴을 비추고 있다. <리코드>는 7월25일(현지 시각) 할리우드 배우들이 영화 개봉에 맞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채널에 출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아놀드 슈와제네거는 미국 LA에 위치한 유튜브 스페이스에서 머시니마와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머시니마’는 20·30대 남성 팬층을 주 시청자로 확보하고 있는 MCN으로, 머시니마라는 이름은 기계와 영화, 애니메이션을 합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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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픽처스가 제작·배급한 ‘쥬라기 월드’의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이 지난 5월 스모쉬 채널에 출연해 제작된 인터뷰 영상은 조회수 350만건을 넘길 만큼 인기가 높았다. 스모쉬는 이안 헤콕스와 안토니 파딜라 2명으로 구성된 코미디 그룹으로, 유튜브를 대표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이다.

더그 닐 유니버설픽처스 디지털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은 <리코드>와 인터뷰에서 “유니버설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엘런 드제너러스이나 지미 펄론 등의 TV 토크쇼에 출연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우들이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자와 만날 기회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뿐만 아니다. ‘트레인렉’의 에이미 슈머, ‘앤트맨’의 폴 루드 등도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대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채널 안에 토크쇼 형식으로 영화 배우들과 크리에이터가 이야기를 나누는 형태였다.

할리우드 스타들 유튜브에 있는 어린 예비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유튜브를 찾는다. 이들은 미국의 어떤 케이블 방송도 도달하기 어려운 연령층이다. 구글은 지난 8일 ‘영화관 가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13~24세 연령층 가운데 54%가 TV보다 유튜브에서 영화 맛보기 영상을 보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