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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등장, 무선인터넷 패권 누가 쥘까?
by 기쁘미 | 2007. 08. 12


노키아가 모쉬라는 이름의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SNS) 서비스 클로즈 베타를 공개했다. 2주전 인수 계획을 발표한 사진과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인 Twango 솔루션에 기반한 것이다.

Nokia Launches Mobile Social Networking Beta(IDG뉴스)

모쉬는 노키아 휴대폰 사용자든 아니든 누구든지 동영상, 사진, 벨소리,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을 통해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태그와 콘텐츠 공유 등 다른 SNS들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휴대폰은 물론  PC로도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한뒤  휴대폰으로 다시 전송할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 요금이 과다하게 부과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쉬는 인터넷을 향한 노키아의 영토 확장 전략 일환이다. 지난해 지휘봉을 잡은 올리-페카 칼라스부오 최고경영자(CEO)는 휴대폰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주목했고, 이에 맞춰 조직도 바꾸고 있다.

Twango 인수에 앞서 노키아는 디지털 음악 유통 업체인 라우드아이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인 게이트5도 흡수한 바 있다. 모두가 인터넷 서비스를 키우기 위한 조치였다.

<휴대폰 넘어 인터넷을 노리는 노키아>

세계 휴대폰 시장 1위 업체 노키아의 이같은 행보는 앞으로 펼쳐질 무선 인터넷 패권 전쟁에서 거대 하드웨어 제조사 세력이 전면에 등장했음을 의미한다. 무선 인터넷 시장의 경쟁 판도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구글 등 인터넷 업체-노키아, 애플로 대표되는 하드웨어 업체간 3파전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무선 인터넷 사업의 주도권을 놓고 출신 성분이 다른 거대 공룡기업들의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이를 보여주듯  ’검색황제’ 구글은 무선 주파수 경매 참가를 검토하는 등 휴대폰과 무선 인터넷 시장에 거액의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한국의 SK텔레콤도 최근 미투데이와 유사한 SNS 서비스 토씨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무선 인터넷 시장의 잠재력과 공룡들이 신규 사업 확보에 목말라하는 것을 감안하면 관련 업체들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누가 어떤 플레이로 분위기를 주도하게될까? 결과는 미지수이지만 무선 인터넷 시장의 전체적인 색깔이 사실상 ‘공룡들의 잔치’ 구도로 넘어갔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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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to "노키아의 등장, 무선인터넷 패권 누가 쥘까?"

오오. 다른 회사도 아니고 휴대폰 판매 1위인 노키아가 저런 서비스를 한다면… 파괴력이 상당하겠네요 ㅇㅅㅇ

삼성전자는 어떻게 나올까요? 저는 그게 더 궁금하네요~

delight님의 해당 포스트가 8/13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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