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BMW가 손잡고 자동차를 만드는 날이 오려나. 애플 CEO 팀 쿡이 BMW 본사를 방문해, 전기자동차 생산 공정을 살펴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보도다. 하지만 두 회사의 만남은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자동차는 실리콘밸리 회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다. 구글은 이미 자동주행 차량을 만들어 시험운전을 하고 있고, 테슬라도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면서 자동주행을 연구하고 있다. 애플 역시 스마트폰과 PC를 넘어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자동차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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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BMW 이사 허버트 디에스는 독일 자동차 생산자들에게 급격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수록 소비자들은 더욱 똑똑한 차를 원한다. 환경법도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종 생산을 장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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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2030년이면 전체 자동차 중 3분의 1만이 내연기관으로 작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버트 디에스는 “2030년이면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제조 공정 중 3분의 2를 닫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차들은 더욱 똑똑해질 것이며 인터넷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소프트웨어의 분야의 강자는 미국에 있기 때문에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이 분야에서 동맹을 찾아야 한다고 허버트 디에스는 주장했다.

피터 슈바르젠바우어 BMW 관리 이사는 하드웨어와 IT 분야가 점점 더 밀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똑똑한 하드웨어를 만들 줄 아는 기업이 시장에서 승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IT 기업의 도움 없이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줄 수 없다”며 “자동차 생산자와 IT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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