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블로그’도 삼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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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언론사 제휴를 통한 뉴스 공급 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을 출시한 페이스북이 개인 사용자들을 위한 블로깅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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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넥스트웹>은 8월17일(현지시각) 데이브 와이너의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기존 노트 서비스를 개편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블로그 플랫폼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브 와이너는 페이스북이 시험 중인 블로그 서비스가 ‘미디엄’과 흡사하다고 밝혔다. 국내 서비스로는 다음카카오의 ‘브런치’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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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소비되기 쉬운 짧은 페이스북 게시물뿐 아니라 긴 호흡의 글들도 끌어안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 대변인은 <더넥스트웹>과 인터뷰에서 “사람들이이 페이스북에서 더 긴 형태의 이야기들을 더 쉽게 읽고 창작할 수 있도록 노트 기능을 판올림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는 몇몇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으로 페이스북 노트에는 사진 크기 조절이나 커버 사진 추가, 링크와 해시태그 등을 넣을 수 있게 되는 등 저작도구로서 역할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에 주로 다른 블로그 플랫폼 등을 통해 인용되었던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글이나 긴 호흡의 문장들도 페이스북 앱 안에서 생산되고 소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