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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친공항, 100% 태양광에너지로 가동

2015.08.20

인도의 코친국제공항이 세계 최초로 100%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된다.

코친국제공항은 “8월 15일(현지 시각), 인도 케랄라 주의 수상 오멘 찬디가 태양광발전소의 개관을 선언했다”라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건설된 태양광발전소는 약 5만5천평의 규모로, 4만6천여개의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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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친국제공항 홈페이지)

케랄라주에 위치한 코친공항은 1999년 개항 이래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철학을 고수해 왔다. 2013년 3월에는 태양전지발전소를 입국 터미널 옥상에 설치했다. 이후 항공 정비 시설 옥상과 주변 부지에도 동일한 시설을 조성했다. 코친국제공항은 “이 두 시설이 지금까지 약 550메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생산되는 전력량이 충분치 않아 부분적으로는 석탄 연료에 의존해 왔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개관으로 코친 공항은 100% 태양광에너지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해가 지는 밤에는 낮에 저장해둔 전력으로 운영된다.

코친국제공항은 “태양광발전소가 공항의 전력 수요에 충분한 하루당 4만8천유닛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1년에 1800만유닛의 전력을 생산하는 셈이다. 1년 동안 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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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코친 국제공항 홈페이지)

이전에 석탄 연료에서 배출됐던 3억톤의 이산화탄소는 더 이상 배출되지 않는다. 코친국제공항은 “이는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에 버금가는 효과”라고 전했다.

thoughtof4am@bloter.net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기계치를 넘어서 기계를 잘 부수는 기계 파괴자가 블로터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글에 사람과 삶을 담고 싶습니다. thoughtof4am@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