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소수 인종 고용 11%로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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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 밸리에 있는 기업들은 지난해부터 고용 다양성 보고서를 발행했다. 다양성 보고서는 여성, 소수 민족 등의 소수자가 기업에 얼마나 고용돼 있는지를 보여준다. 트위터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고용 다양성 목표를 외부에 공개했다. 업계 최초다.

트위터는 8월28일(현지 시각) “다양한 사용자를 반영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자 한다”라며 공식 블로그에 고용 다양성 목표치를 공개했다. 트위터는 고용 다양성을 높임으로써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는 공개한 목표를 2016년까지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목표치는 다음과 같다.

  • 전체 고용 중 여성 고용을 34%에서 35%까지 확대
  • 기술직에서 여성 고용을 13%에서 16%까지 확대
  • 대표직에서 여성 고용을 22%에서 25%까지 확대
  • 전체 고용 중 인종 소수자(백인과 아시아인이 아닌 경우) 고용을 10%에서 11%까지 확대
  • 기술직에서 인종 소수자 고용을 7%에서 9%까지 확대
  • 대표직에서 인종 소수자 고용을 0%에서 6%까지 확대

※ 단, 미국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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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2015년 고용 다양성 (출처: 트위터 공식 블로그)

트위터는 “내년에 책임감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소식을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위터의 목표는 평범하지만 현실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작년 다양성 보고서를 처음 발행한 이후 트위터는 고용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소수자를 대표하는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고용 면접관의 인종 다양성을 높이고, 더 많은 소수자가 채용 공고를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여성에게 있어서도 기술직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개최했고, 여성에게 코딩을 알려주는 강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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