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에 낙서까지…트위터도 ‘스냅챗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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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도 스냅챗스러워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트위터가 스냅챗과 비슷한 위치 기반 필터를 적용한 사진 및 동영상 편집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테크크런치>가 8월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위터가 새 편집 기능을 테스트한 이벤트 현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7월31일 열린 ‘2015 MTV 비디오뮤직 어워즈(VMA)’다. 패럴 윌리엄스나 테일러 스위프트 등 VMA 현장에 있던 가수들이 올린 트위터 사진이나 동영상 게시물에는 #VMA 라는 해시태그나 VMA의 트로피 마스코트 ‘문맨’ 스티커 등이 생성됐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진 및 동영상 게시물은 특별히 그의 노래 ‘배드 블러드(Bad Blood)’와 동물 스티커로 꾸며져 있다. 배드 블러드는 올해 VMA에서 최우수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한 곡이다.

트위터는 같은 날 뉴욕에서 개막해 오는 9월13일까지 진행되는 ‘2015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도 새 사진 편집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현장 사진에도 해시태그 ‘#usopen’이 생성되며, 스냅챗처럼 선으로 사진을 꾸밀 수 있게 한다.

트위터의 테스트 중인 새 편집 기능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스티커, 선긋기로 꾸밀 수 있는 것 외에 위치 기반이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트위터에서 #usopen라는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US오픈 테니스대회와 다양한 트위터 사진과 움짤, 동영상 등이 검색돼 현장을 볼 수 있게 해준다. 트위터는 블로그를 통해 “페리스코프 방송과 트위터 @usopen 계정을 통해 US 오픈을 즐기라“고 했다. 이는 하나의 이벤트 현장을 중계해준다는 점에서 스냅챗의 ‘라이브 스토리’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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