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광고 거는 웹사이트, 구글 검색 순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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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설치하세요.” 많은 웹사이트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앱 설치 전면광고를 띄워 앱 다운로드를 권유한다. 이런 웹사이트들을 구글이 압박한다는 소식이다.

<테크크런치>가 “구글이 앱 설치 광고를 전면으로 띄우는 웹사이트를 검색 결과에서 하위 노출시킨다”라고 9월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앱 설치 전면광고가 사용자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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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메인 화면이 아닌 앱 설치 광고창이 먼저 뜨는 모습.

구글 검색의 다니엘 배스게이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공식 블로그에 “구글은 검색 결과를 모바일 친화적으로 바꾸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검색 결과를 눌렀을 때 원하는 콘텐츠를 다 가려 버리는 전면광고를 마주한다”라며 “오는 11월 1일부터 앱 설치 전면광고를 게시하는 사이트는 모바일에 친화적이지 않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해당 홈페이지가 얼마나 모바일에 친화적인지 테스트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 전면광고 대신 부분 배너광고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며 사파리크롬의 배너광고 서비스를 소개했다. 부분 배너광고로 사용자는 페이지의 콘텐츠를 볼 수 있고 기업은 앱을 홍보할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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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권유한 부분 배너광고

지난 7월 구글은 내부 연구 결과를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앱 설치 전면광고를 건 웹사이트에 접속한 사용자 중 69%가 광고를 보고 해당 페이지에서 완전히 나가버렸다. 반면, 부분 광고로 방식을 변경하니 모바일웹 활성사용자 수가 17% 증가했다. 이후 구글은 연구 결과를 반영해 구글 서비스에 대해 전면광고에서 배너광고로 앱 홍보 방식을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