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표 넷플릭스 ‘TBO’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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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알리바바표 넷플릭스 ‘TBO(Tmall Box Office)’의 베타판이 출시됐다.

<테크인아시아>는 알리바바가 넷플릭스와 비슷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TBO의 베타판을 알리바바 스마트TV 운영체제 일부 사용자들에게 공개했다고 9월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아직 TBO 정식버전의 출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TBO는 한 달 이용료가 39위안, 우리돈 7천원 정도다. 에 따르면 TBO 콘텐츠는 중국과 외국 영화, 그리고 미국 TV시리즈 등으로 채워져 있다.

지난 6월 알리바바는 TBO의 출시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6월14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알리바바의 모든 사명은 홈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하는 것”이라며 “두 달 안에 알리바바의 셋톱박스나 스마트TV를 통해 TBO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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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알리바바는 넷플릭스처럼 콘텐츠 자체 제작의 길도 그대로 걸어갈 계획이다. 지난 6월 패트릭 리우 알리바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사장은 “우리의 목적은 미국의 HBO처럼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 콘텐츠 자체 제작에 대한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실제로 알리바바는 지난 해 자체영화사 알리바바픽처스를 설립하는 등 자체 제작 역량을 확보하는 데 투자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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