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그룹, 중국판 트위치 ‘판다TV’ 내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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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가 넷플릭스와 비슷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TBO 베타판을 내놓은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중국판 트위치도 등장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월8일 중국 최대의 부동산 회사인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아들 왕쓰충이 트위치에 대적할 만한 게임 전문 생중계 서비스 ‘판다TV’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IG전자게임클럽의 게임단주이기도 한 왕쓰충은 자신이 판다TV의 최고경영자(CEO)가 될 것이라고 5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밝혔다.

현재 중국에는 실시간 개인 방송 플랫폼인 ‘YYTV’가 있으며 절반이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SCMP는 “판다TV는 주로 e스포츠 이벤트 현장을 중계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SCMP는 또한 <QQ테크>를 인용해 “왕쓰충이 판다TV 출시를 위해 중국과 해외의 인기 높은 전문 e스포츠 팀들과 만나고 다니며, 자체 방송을 위해 앵커도 고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판다TV에 대한 구체적인 서비스 기획안이나 출시 시기 등에 대해선 밝혀진 바는 없다.

△판다 (사진 : 위키피디아)

△판다 (사진 : 위키피디아)

생중계 서비스 가운데 가장 인기 높은 콘텐츠는 단연 게임이다. 최근 게임에만 특화된 생중계 서비스도 나오기 시작했다. 선두는 ‘트위치’다. 월간 활성사용자수(MAU)는 5500만명으로 지난 2014년 8월 아마존 우리돈 약 1조원에 인수됐다. 유튜브도 움직인다. 지난 8월27일 구글은 자체 게임 전문 생중계 서비스 ‘유튜브 게이밍’을 미국과 영국에서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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