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 한국서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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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국내에 9월10일 ‘비영리단체 프로그램(Google for Nonprofits)’을 런칭했다. 구글의 지원 프로그램은 구글 업무 솔루션인 ‘구글 앱스’의 무상 사용, 월 1만 달러의 검색광고 비용 지원, 유튜브 프리미엄 파트너 기능 제공 등 국내 비영리단체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비영리단체는 사단법인 비영리IT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테크숩코리아로부터 인증 토큰을 받은 뒤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절차는 비영리단체 프로그램 신청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된 단체는 일주일 안에 비영리단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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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들은 여러 여건상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한 필요성은 높지만 활용도는 그에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 지난 3월 다음세대재단이 공개한 ‘2014년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실태 조사’ 결과 미디어 평균 보유율은 휴대폰 문자, 전화통화, 보도자료 등과 같은 전통미디어가 90%로 가장 높았으며 유튜브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공유·협업 미디어 28%로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구글의 비영리단체 프로그램 국내 지원 소식과 관련해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비영리단체에게 온라인은 가장 강력하고 저렴한 도구임에도 비영리단체들의 온라인 활용도가 낮은 상황에서 구글의 적극적인 지원은 반갑다”라며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비영리단체들이 미디어와 IT 기술들을 더욱 현명하게 사용해 보다 즐거운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글 ‘비영리단체(NPO)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혜택

  • 구글 앱스 사용자 라이선스 무제한으로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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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비영리단체 프로그램 참여 단체에 기업용 구글 앱스의 비영리버전(Google Apps for Nonprofits)을 무료로 제공한다. 계정당 30GB의 용량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라이센스를 무제한 추가할 수 있어 인턴, 자원봉사자 등 비상근 인력이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업무용 계정을 개설,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상으로 구글 앱스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과 마찬가지로 전화 및 이메일을 통한 기술 지원이 연중무휴로 제공되며, 단체의 고유 도메인을 적용한 맞춤 이메일(@yourcompany.co.kr)도 사용할 수 있다.

  • 애드워즈 광고비 월 1만달러 지원

애드워즈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광고 노출이 가능한 구글의 키워드 검색 광고 플랫폼으로, 비영리단체 프로그램 참여 단체는 애드워즈 플랫폼에서 매월 1만 달러 상당(우리돈 약 1200만원)의 텍스트 키워드 광고를 무료로 게재할 수 있다. 일정 기간 이상 애드워즈 광고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시키는 비영리단체의 경우 예산 한도 증액을 신청하여 매월 총 4만달러(우리돈 약 4800만 원)에 해당하는 애드워즈 광고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유튜브 프리미엄 기능 제공

유튜브 비영리단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참여 단체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단체의 목적과 활동을 홍보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기금 모금, 동영상 오버레이, 무제한 링크 카드 등 다양한 기능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도움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