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오픈소스 SW 테스트 도구 ‘바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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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소프트웨어 빌드 및 테스트 도구인 ‘바젤’을 베타버전으로 공개했다.

바젤은 메이븐, 그래들, 메이크 등과 비슷한 도구이다. 프로그램을 빌드하기 위해서는 컴파일러와 링커를 실행하고, 실행파일과, 라이브러리, 패키지 파일 등을 만들고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파일이 적거나 개발환경이 동일하면 기존 도구로 빌드하거나 개발환경 옵션을 직접 타이핑하면서 최적화할 수 있다.

만약 프로그램 규모가 크고 이를 만드는 팀이 다양하다면 어떨까? 구글은 실제로 관리하는 코드량도 많고, 개발 환경이 조금씩 달랐다. 이러한 환경에서 빌드를 좀 더 쉽고 자동화하기 위해 바젤이 개발됐다. 구글은 바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 내부 서버 소프트웨어를 빌드할 때 바젤을 많이 이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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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 홈페이지

구글은 9월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드 양이 아주 방대하거나 여러가지 언어를 컴파일해야 하는 프로젝트, 다양한 플랫폼을 설치해야 하는 프로젝트 등에서 바젤이 유용하다”라며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배포 주기를 짧게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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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은 리눅스와 OS X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자바, 러스트, C++, 파이썬 등 여러 언어의 프로그램을 빌드하고 테스트할 수 있다. 도커 이미지, 안드로이드 앱, iOS 앱을 지원하는 기능도 있다. 메이븐, 깃허브 라이브러리 등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바젤이 모든 개발 환경에 맞는 도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넷 데이터를 가져오는 과정을 컴파일하거나 QA 과정, 클라우드 환경설정을 변경하는 과정 등에서는 바젤을 이용하지 말 것”이라고 권유했다.

구글은 바젤 로드맵 과정을 공유하며 “2016년 5월 바젤 1.0 버전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젤이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플랫폼은 바젤 깃허브 페이지바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