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10년 안에 컴퓨터과학 무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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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10년간 8100만달러(우리돈 약 950억원)를 컴퓨터 과학 교육 분야에 투자하고 뉴욕시에 있는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컴퓨터과학을 가르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9월 15일 보도를 통해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 시장이 컴퓨터 교육 지원에 대한 발표할 것”이라며 “초등학생과 저소득층 학생 모두에게 컴퓨터과학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는 기존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컴퓨터과학 커리큘럼을 추가할 예정이다. 중·고등학교는 별도의 과목을 만들어 컴퓨터과학을 가르칠 계획이다. 이때 중·고등학교에서는 컴퓨터교육 과정을 선택과목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업 내용은 주로 스크래치로 소프트웨어를 만들거나 직접 로봇을 제작하는 과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뉴욕시는 이번 컴퓨터과학 교육과정을 준비하면서 교사 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는 컴퓨터교육 전문성을 입증할 만한 인증제도가 없다. 또한 대학에서 컴퓨터과학 전문 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앞으로 뉴욕시는 5천여명 교사에게 컴퓨터과학 관련 교사 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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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flic.kr/p/ehBnRE (CC BY 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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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후원금의 약 절반을 민간 기업 및 단체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미 AOL 자선재단, 비영리단체 로빈후드재단, 프레드 윌슨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설립자가 후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컴퓨터 교육에 투자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시카고는 고등학교에서 컴퓨터과학 수업을 들어야만 졸업이 가능한 교육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카고의 컴퓨터과학 교육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교육 이사회도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게 컴퓨터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 페이스북, 세일즈포스, 징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컴퓨터과학 정책에 관련해 경제적인 지원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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