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인스턴트 아티클’, 언론사 CMS에서 바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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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을 이제 CMS(콘텐츠 관리도구)에서 바로 발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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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2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자사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서 앞으로 CMS에서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로 바로 기사를 발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CMS는 주로 언론사에서 기사 발행을 도와주는 콘텐츠 관리 도구를 의미한다. 보통은 ‘기사입력기’라고도 한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지난 5월13일 페이스북이 출시한 인링크 방식의 뉴스 서비스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빠른 로딩 시간과 동영상 자동재생, 음성주석, 인터랙티브 지도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아직은 베타 프로그램에 참가한 언론사만 쓸 수 있다.

인스턴트 아티클을 사용하는 언론사 및 콘텐츠 제작자들은 자사의 암호화된 RSS 피드를 페이스북 측에 제공한다. 그러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언론사의 RSS 피드를 통해 발행되는 기사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페이지에서는 웹기반 편집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 필요에 따라 발행이나 콘텐츠 편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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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아티클로 발행되는 콘텐츠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아이폰6 플러스’에 최적화돼 있다. 그래서 콘텐츠도 아이폰6+에서 소비하기 좋은 수준이어야 한다. 사진은 최소 2000×2000픽셀, 동영상은 1080p HD 수준이어야 한다. 사진이나 음성 캡션 용량, 동영상 포맷 등에도 약간의 제한이 있다.

언론사 CMS에서 인스턴트 아티클을 바로 발행할 수 있게 되면 기사 유통 단계가 한층 간결해진다. 언론사로선 페이스북 뉴스 유통이 훨씬 수월해지고, 페이스북도 손쉽게 많은 뉴스 콘텐츠를 페이스북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기존 퍼블리셔들이 활용하던 CMS를 최대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스턴트 아티클을 디자인했다” 라며 “인스턴트 아티클 때문에 새로운 도구를 배울 필요는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