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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 ‘넥서스’폰 2종과 ‘픽셀 C’ 태블릿 공개

2015.09.30

구글이 ‘구글 넥서스 2015’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 3종을 공개했다. 태블릿 1종, 고급형 스마트폰 1종, 보급형 스마트폰 1종이다. 모두 USB-C 타입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서피스와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픽셀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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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C‘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하게 태블릿에 최적화된 전용 키보드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3년 내놓았던 ‘크롬북 픽셀’ 브랜드를 계승했다. 디스플레이는 308ppi, 2560×1800 해상도에 10.2인치 크기로 나왔다. 메모리는 3GB이며, 코어는 테그라X1을 썼다. 테그라 X1은 엔비디아의 최신형 모바일 프로세서로, GPU로 맥스웰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64비트 CPU다.

픽셀 C의 외형은 크롬북 픽셀과 유사하다. 키보드는 태블릿의 크기에 맞추다보니 일부 기능키 폭이 다소 좁다. 태블릿과 키보드는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자석으로 부착된다. 태블릿을 키보드에서 살짝 비틀어 떼어내고 지지대에 부착해서 사용한다. 디스플레이를 안으로 향하게 해서 노트북처럼 키보드를 덮을 수도 있고, 키보드를 태블릿 뒤에 붙일 수도 있다. 자석으로 고정되는 지지대 부분은 스탠드 없이 힌지만으로도 태블릿의 무게를 너끈히 감당한다. 각도는 100~135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32GB 모델이 499달러, 64GB 모델은 599달러다. 키보드는 149달러에 별도 판매된다.

고급형 시장을 공략하는 ‘넥서스 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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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6P’는 구글이 화웨이와 함께 만든 차세대 넥서스 스마트폰이다. 넥서스폰 최초로 메탈 소재를 이용해 제작했다.  엣지 부분은 둥글게 처리됐으며, 카메라 부분이 돌출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색상은 알루미늄(실버), 그래파이트(블랙), 프로스트(화이트)의 3종으로 나올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골드 색상도 판매된다.

5.7인치 크기의 넥서스 6P는 WQHD 스크린을 탑재했다. 518ppi, 2560×1440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칩셋은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 v2.1’을 사용한다. 카메라는 전면 800만화소, 후면 1230만화소다. 후면 카메라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 배터리 용량은 3450mAh로 일체형이다.

넥서스 6P는 32GB, 64GB, 128GB의 3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499달러, 549달러, 649달러다. 한국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보급형 스마트폰 ‘넥서스 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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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5X’는 LG전자와 구글의 합작품이다. 보급형 시장을 겨냥하는 제품으로 넥서스 6P와 비교해서 전반적인 사양은 낮다.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808’을 사용한다. 넥서스 5X는 424ppi, 1920×1080의 5.2인치 풀 HD 디스플레이로 출시됐다. 전면 500만화소, 후면 12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넥서스 6P와 마찬가지로 지문인식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2700 mAh이며, 일체형이다.

넥서스 5X는 10월20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다. 16GB모델과 32GB 모델 두 종류가 판매된다. 색상은 카본 블랙, 쿠화이트, 민트 세 가지다. 출고가는 한국 구글스토어 판매가 기준으로 16GB 모델이 50만9천원, 32GB 모델이 56만9천원이다.


[새소식]

‘넥서스 6P’의 출시 일정은 미정입니다. 판매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출시가를 짐작케 하는 ‘힌트’는 보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출시 예정인 새 넥서스 시리즈에 쓸 수 있는 액세서리를 선택하면, ‘함께 사용하면 좋은 제품’ 목록이 뜹니다. 여기에 넥서스 6P와 넥서스 5X가 보입니다. 이에 따르면 넥서스 6P의 가격은 ‘최저 67만원’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따라서 32GB 기준으로 넥서스 6P는 67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년 9월30일 오후 5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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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bs@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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