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택시 수수료 부과, 논의도 계획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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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택시 수수료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강유경 카카오 커뮤니케이션파트 매니저는 10월7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카카오택시 수수료 부과 전망에 대해 “받을 계획도 없고 논의도 된 바 없다”고 말했다. 강 매니저는 “통상 콜택시 수수료로 받았기 때문에 택시 기사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비즈니스 모델로 카카오택시 수수료 모델은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택시

카카오택시 수수료 부과 주장은 일선 택시 기사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카카오가 언제까지 무료로 운영하겠느냐”는 가정이 수수료 부과 주장을 떠받치는 근거다. 최근 들어선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가세해 수수료 부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0월6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카카오택시의 영업 활동이 계속되면 독점이 될 것이고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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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카카오 쪽은 기존 수수료 모델에 익숙해져서 제기되는 추정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수수료 모델 자체가 카카오택시라는 신생 온디맨드 서비스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고민 중이라는 것이 카카오 쪽의 설명이다. 카카오 쪽은 “택시 자체와 관계없이 다른 비즈니스들을 덧붙이면서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택시의 수익 모델은 고급택시 쪽으로 수렴하고 있다. 카카오택시 자체는 ‘0’ 수수료 정책을 유지하면서 고급택시의 수익공유를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렇다고 개별 고급택시 기사들과 직접 수익을 나눠갖는 방식은 아니라고 했다. 강 매니저는 “고급택시도 기사 개인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모델이 아니다”라며 “하이엔 등 관계자와 수익의 형태를 논의하고 그것에 대해 결제수수료를 부과할지 아니면 수익을 공유하게 될지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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