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하면 우리도”…페북, 새 영상 실험중

가 +
가 -

7월엔 유튜브처럼 동영상 광고 수익 나눈다는 소식, 8월에는 생중계 서비스9월에는 360도 동영상 지원 시작. 유튜브 발자국을 따라가는 페이스북이 더욱 ‘유튜브스럽게’ 바뀐다.

페이스북은 10월13일(현지시각) 동영상 부문에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고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윌 캐스카트 페이스북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이용자들이 뉴스피드에서 더 쉽게 관심 있는 동영상을 발견하게 만들기 위해 페이스북 아이폰 앱 사용자에게 영상을 추천하는 테스트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아이폰 앱에 이어 웹 버전, 그리고 몇 달 안에는 안드로이드 앱 이용자에게도 이 추천 영상 테스트를 시험할 예정이다.

△ 영상 추천

△ 영상 추천

또한 윌 캐스카트 부사장은 “이용자들은 너무 동영상에 몰입하는 것만 원하지는 않는다”라며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페이스북 영상을 보며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훑어볼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도 시험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facebook_videos_4

△ 멀티태스킹(우측 상단에 동영상 화면이 있습니다.)

뉴스피드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을 발견하면 나중에 볼 수 있는 일종의 북마크 기능인 ‘동영상 저장’도 시험 중이다. 저장된 동영상은 이용자 페이스북 하단 탭에 있는 동영상 섹션에 들어가면 언제든 볼 수 있는 식이다.

△ 동영상 저장(북마크 기능)

△ 동영상 저장(북마크 기능)

△ 동영상 섹션 신설 (하단 탭 가운데 있습니다.)

△ 동영상 섹션 신설 (하단 탭 ‘친구 요청’과 ‘알림’ 섹션 가운데 있습니다.)

더 읽어보세요!

페이스북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만 하는 게 아니라 영상 제작자들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윌 캐스카트는 “지난 6월엔 비즈니스를 위한 영상 제작자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자 대상으로 영상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했다“라며 ”현재 ‘비디오 매칭 기술'(동영상 불펌 방지 시스템)에 대해 몇몇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테드 자갓 페이스북 광고 제품 부문 책임자는 지난 9월 <버라이어티>가 개최한 ‘엔터테인먼트&테크톨놀로지 서밋’ 자리에서 “우리(페이스북)는 페이스북이 지금부터 1~2년 안에 전세계 최고의 동영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자리에서 그는 “가상현실은 동영상 분야에 새 흐름이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가상현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