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뉴스 알림 앱 개발 중

가 +
가 -

페이스북이 ‘뉴스 알림’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IT 매체 <매셔블>이 현지시각으로 10월14일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실시간 뉴스 속보가 뜨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푸시 알림을 보내주는 앱이다. 페이스북의 뉴스 유통 확대 계획 중 하나인 프로젝트다.

facebook_0_800

<매셔블> 보도를 보면, 페이스북이 개발 중인 뉴스 알림 앱의 이름은 ‘노티파이’다. 받아보고자 하는 매체나 주제를 사용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고, 해당 매체에서 소식이 발행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제목과 함께 알림이 뜬다는 점이 노티파이의 핵심이다. 해외 매체 <디얼>이 공개한 노티파이 화면을 보면, 노티파이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앱 내부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매체를 고를 수 있고, ‘아이폰’의 알림센터에 뉴스 알림이 추가되는 식이다.

더 읽어보세요!

앞서 8월에도 비슷한 소식이 나온 바 있다. 페이스북이 언론매체를 위한 속보 발행 앱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었다. 당시 드러난 정보를 따르면, 언론사는 페이스북의 뉴스 알림 앱을 이용해 100자 내외의 푸시 매시지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전달할 수 있다. 뉴스를 발행하는 언론과 뉴스를 받아보는 사용자가 같은 앱을 쓰게 될지, 혹은 분리된 앱을 활용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최근 뉴스 콘텐츠 유통에 대한 미국 기술 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애플은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인 ‘iOS9’부터 ‘뉴스’ 앱을 제공한다. 언론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매체와 주제에 쉽게 접근해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트위터도 편집자가 직접 뉴스를 편집해 전달하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라이트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지난 7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앞으로 언론이 뉴스를 전달하는 방식이 어떻게 바뀌게 될 것인가”라는 아리아나 허핑턴 <허핑턴포스트> 설립자의 질문에 속보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노티파이 앱은 페이스북의 뉴스 유통 방식을 혁신하려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생각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