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워드 손에넣은 어도비, 웹오피스 노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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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시스템즈가 웹기반 워드프로세서 ‘버즈워드’ 개발 업체 버추얼유비퀴티를 인수했다. 어도비의 이같은 행보는 자연스럽게 오피스SW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항할 또 하나의 도전자가 나타났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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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워드는 플래시 기반 온라인 워드 프로세서로 온라인 기반이면서도 데스크톱 워드SW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게 특징이다.

구체적인 기능은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버즈워드는 워드프로세서의 기본 속성인 텍스트 작성 및 편집, 페이지 정렬, 크기 조절 및 교정 기능까지 모두 갖췄다고 합니다. 모두 플래시 기반으로 말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타이포그라피(typography)와 페이지 정렬방식(pagination)이라고 합니다. 이용자는 일반 워드프로세서를 다루듯 버즈워드로 문서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문서 중간에 이미지를 삽입해도 주위 글자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는 레이아웃을 갖췄습니다. 마우스로 끌어다 이미지 크기를 조정하거나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협업 기능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문서에 암호를 설정한 뒤 여럿이 이를 공유하면 다양한 공동작업이 손쉽게 이뤄집니다. 읽기전용 문서로 만들거나 여럿이 각각 주석을 달아두는 것도 문제없습니다. 모든 것은 웹에서 이뤄집니다.”(우공이산 )

버즈워드에 대한 주변의 평가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다.

IT전문 팀블로그인 리드/라이트웹은 버즈워드에 대해 MS워드 대신 써도 될만하다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다. 직접 써본 경험을 토대로 글을 작성한 조쉬 캐톤(Josh Catone)은 MS워드를 대체할 대항마로 버즈워드에 상대적으로 후한 점수를 준데 이어 버즈워드가 온라인 워드를 쓰고 있다는 생각을 잊게 만든 최초의 온라인 워드 프로세서란 경험담도 털어놓고 있다.

인포매이션위크에 따르면 버즈워드는 앞으로 아크로뱃 커넥트, 크레에이트 PDF 온라인, 쉐어로 불리우는 신규 서비스 등과 함께 ‘어도비표’ 무료 온라인 문서 협업 서비스의 한축을 형성하게 된다. 온라인 협업을 강화하는데 투입되는 것이다. 

어도비의 버즈워드 인수로 어도비와 MS간 대립각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두 회사는 지금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시장의 패권을 놓고 사활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RIA는 ‘공룡’ MS가 시장을 선점한 어도비에게 도전하는 형국이다.
 
어도비의 등장으로 오피스 시장 판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구글, 씽크프리, 조호가 주도하는 웹오피스 시장 판도가 어도비에 의해 어떻게 달라질지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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