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신규 O2O 사업은 ‘대리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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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신규 O2O 분야로 대리운전 서비스에 진출한다. 프로젝트명은 ‘카카오 드라이버’다. 카카오 드라이버는 카카오가 ‘온디맨드’를 신성장전략으로 내세운 뒤 외부에 처음으로 내놓은 O2O 사업 계획이다.

카카오의 대리운전 서비스 진출은 카카오택시의 영향력을 이어가려는 행보다. 지난 5월 최세훈 당시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는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인접 영역인 퀵서비스나 대리운전 등과 모바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택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 고급택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블랙’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사업에 진출하기에 앞서 오늘 수도권 5개 대리운전 기사 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자칫 벌어질 수 있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염두에 둔 조처로 보인다. 현재 대리운전 모바일 앱 분야는 버튼테크놀로지의 ‘버튼대리’, 코리아드라이브 ‘1577-1577’, 조이앤드라이브의 ‘조이 앤 대리운전’ 등 중소업체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카카오 드라이버는 내년 상반기 중 출시가 목표다. 아직 서비스 구조, 수수료 등 세부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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