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데이터센터 최대 화두는?

가 +
가 -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수많은 기술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 IT 인프라 위에 가동되는 애플리케이션들도 변화무쌍하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자동화되어 가는 단계긴 하지만 여전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데이터센터 시장은 어디로 가고 있고, 관리자들의 고민은 무엇일까? 이런 내용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올해로 세번째 발간되는 자료다.

시만텍이 최근 ‘2010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Data Center Report)’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도에 데이터센터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사항으로 ▲중견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선도 ▲네트워크 회선의 변화, 애플리케이션 수의 증가와 SLA(Service Level Agreements) 요구수준 의 증대로 데이터센터 매니저의 업무 가중 ▲보안, 백업 및 복구, 지속적인 데이터 보호(CDP: Continuous Data Protection) 기술의 도입 확산 ▲복잡한 데이터센터 관리에 필요한 인력 채용과 유지의 어려움 ▲기업의 데이터센터 재해복구 방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꼽았다.

symantecdc100128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신기술 도입에 얼마나 적극적인지 조사한 결과 데이터센터 개선과 운영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들은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이었다. 특히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IT 비용절감과 복잡한 데이터센터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중복제거, 복제(Replication), 스토리지 가상화, CDP(Continuous Data Protection, 지속적데이터보호) 등 첨단기술을 채택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는 IT 관리자들이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으로 인해 관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응답자의 50%는 2010년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관리해야 할 애플리케이션 수의 증가와 SLA 요구조건이 높아지면서 응답자의 3분의 1은 지나치게 많은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직원의 생산성이 저해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1%는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로 데이터센터의 복잡성이 심화됨에 따라 중복제거와 같은 신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데이터센터 핵 심과제는 ‘보안, 백업 및 복구, CDP

응답 기업의 3분의 2가 2010년에 10개 이상의 핵심과제를 구현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보안, 백업 및 복구, 그리고 CDP였다. 실제 응답자의 83%가 보안을, 79%가 백업 및 복구를, 76%가 CDP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난해 설문결과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함께 자격요건을 갖춘 인력확충이 가장 큰 장애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직무능력 측면에서는 네트워킹, 가상화 및 보안 분야에서의 인력부족난이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45%, 44%, 43%로 나타났으며, 76%의 응답자들은 올해 전과 동일하거나 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기업의 데 이터센터 재해복구 방안에 대 한 관심 증대

재해복구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재해복구 계획의 3분의 1은 제대로 문서화되지 않았거나 문서작업이 필요한 경우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원격 사무실, 가상 서버 등 핵심 IT 구성요소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응답기업의 약 3분의 1은 지난 12개월간 재해복구 계획을 전혀 재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업들은 계속 가상화 머신 보호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응답기업의 82%는 2010년 가상화 머신 기술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상화 머신 데이터 보호 측면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로 가상화 머신 이미지내의 개별 단위 복구기술(Granular Recovery Technology)을 꼽았다.

한편, 시만텍 ‘2010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는 ‘어플라이드 리서치(Applied Research)’에 의뢰해 지난 2009년 11월 전세계 26개국 1,780명의 데이터센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