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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치’의 좌충우돌 아이폰 구입기
by 이여영 | 2010. 01. 28

아이폰 살까 말까?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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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약금에 좌절하다

지난해 11월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미국에서의 열풍이나 국내 아이팟터치 마니아들의 입소문으로 당장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위약금이었다.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소비자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나 역시 휴대폰을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다. 2년 약정으로 무료 쿠키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6개월만에 바꾸자면, 위약금을 36만원이나 물어야 했다. 그 돈을 다 물어주고 아이폰을 살 수는 없었다. 조금만 참기로 했다.

2. 정곡을 찌르는 기능들

연말경에는 사람 모이는 자리가 많았다. 그 때 만난 언론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아이폰을 칭찬했다. 그 가운데서도 언론인에게는 안성맞춤형인 기능 얘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아이폰은 명함을 제대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차곡차곡 저장해줬다. 사실 그런 기능을 하는 휴대폰은 기존에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휴대폰은 잃어버리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아이폰은 일단 인식한 명함을 아예 웹상에 저장해줬다. 그렇잖아도 취중에 휴대폰을 6개월 단위로 잃어버리는 나로서는 고마운 기능이었다. 그간 어렵사리 구축한 연락망을 통째로 분실하는 일은 언제나 타격이 컸다. 과거 경험으로 보자면 연락처를 복원하는 데는 1년 이상 걸렸다. 컴퓨터에 백업해두면 됐지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었다. 매번 사람 좀 만났다 싶으면 연락처를 저장해두는 일이.

3. 아이폰 제대로 쓰려면 한 달 이상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이 때도 마음에 걸리는 일이 하나 있었다. 여러 기능을 익혀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내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뭘지, 또 어떤 애플리케이션이 있는지를 알아야 했다. 누구는 제대로 쓰게 되기까지 몇 달이 걸렸다는 얘기도 들렸다. 아예 아이폰을 수입하는 KT가 아이폰 기초 강좌를 개설한다고도 했다. 역설적으로 이 소식 때문에 겁에 질렸다. 난 누가 뭐래도 기계치다. 지금껏 사용해온 쿠키폰 기능 가운데서도 사용하는 것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누군가 옆에서 가르쳐주지 않으면 혼자 설명서를 들여다보면서 공부해본 적도 없다. 그런 내가 설명서조차 없이 기계를 통해 배워야 하는 아이폰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이 때도 대리점에서 발길을 돌리고 말았다.

4. 아이폰은 그저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문화다

또 생각을 되돌리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우선은 아이팟에 익숙한 선배의 조언이 유효했다. 아이폰은 공부하는 게 아니라 즐기는 거라는 충고였다. 따로 시간을 내서 공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남는 시간에 즐기다 보면 익히게 된다는 얘기였다. 연초에 잇달아 만난 잡지 에디터들도 자극이 됐다. 대부분 아이폰을 쓰는 이들은 ‘아이폰이 단순히 상품이 아니라 문화’라고 했다. 라이프스타일을 전문 분야로 하는 기자로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아이폰을 외면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입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은 비싼 고급 커피 정도로만 인식했다. 그러나 조만간에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워낙 젊은 세대가 열광했기 때문에 스타벅스 본사나 수입업체의 고자세 마케팅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5. 열린 아이폰과 그 적들

아이폰을 사기로 작정하고 몇 군데 대리점을 전전했다. 동시에 부지런히 아이폰과 관련한 기사나 네티즌 리뷰를 찾아봤다. 흥미로운 사실은, 부정적인 기사가 많은 반면 네티즌 리뷰는 긍정적인 쪽이 많았다는 것이다. 기사의 부정적인 논조는 한결같았다. 기능 학습의 어려움과 애플리케이션의 한계, 그리고 수입업체인 KT의 딜레마 등. 무엇보다도 AS 문제를 많이 지적했다. 그런 기사를 보다 보면 다시 마음이 흔들렸다. 아예 대리점측에 구매 선언을 해둔 상태였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이동통신 업계에 출입하는 후배 기자를 만났다. 후배가 휴대폰 제조업체들, 특히 내로라하는 국내 경쟁업체가 아이폰에 대해 느끼는 반감과 질시, 그리고 노골적인 대응책에 대해 들려줬다. 그렇다면 천편일률적으로 부정적인 기사는 그 산물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마니아 소비자를 둔 제조업체의 오만과 독선이라면 굳이 애플만의 문제도 아닐 테니까.

아이폰을 살까 말까를 두고 한 2달여의 고민은 장편 소설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사냐느 마느냐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특히 주변 사람들의 말이나 글에 지배당했다. 이제 더는 휘둘리지 않을 참이다. 막 사온 아이폰을 들여다본다.

이 순간마저도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문다. 어쩌면 나는 엄청난 돈을 들여서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샀을지도 몰라. 남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로. 그래도 일단 사용하다 보면 비용 이상을 뽑을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기계치인 나에게 좌절만 안겨주는 것은 아닐까? 이보다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드는 상품을 사면서도 이렇게 잦은 감정 변화를 경험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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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미디어와 중앙일보를 거쳐 프리랜서 기자로 일한다. 시대상과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라이프스타일 분석이 주 관심사다. 저서로는 20대 직장인을 위한 사회생활 지침서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가 있다. (@lifestylereport)
128 Responses to "‘기계치’의 좌충우돌 아이폰 구입기"

저도 위약금이나 신제품 나올까봐 5월정도로 미루고있어요 -_ – ;;

구입기 잘 보았습니다

프리랜서 기자님이여서 그런지 표현에 있어서 개인적 의견이 뭍어 나면서도

은근히 조심스럽게 쓰셨다는게 느껴지는 기사 였습니다ㅎㅎ

재미있는 장난감 잘 쓰세요~

마지막 사진에 아이폰(실물)이 왜 거꾸로 되있는지 궁굼한데요??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인 통신요금 인하와 무선인터넷 요금의 현실화

단말기들의 다양화 인데.. 통신시장의 획기전인 변화를 기대 했던 사람들은

통신사에서 돈받고 소설 써주는 기자들과 쓰레기 얼리어답터들 때문에 되려

요금들이 상승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 그냥 일반 휴대폰 위피 무선 인터넷 으로

인터넷하고 여러 금융기관 거래 하는게 아이폰 이나 스마트폰 보다 몇배는 싸니…

더 좋아지고 싸져야 하는데…

광고 기사가 하루 정도 걸려 있었으면 충분한 광고는

했을테니…

아이폰의 세계는 신세계입니다.
기계치인 저도 아이폰에 빠져 시간가는줄…
내안에 아이폰이 없으면 불안할 정도예요…
아이폰으로 인해 좀더 즐거운 생활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여자친구가 아이폰을 샀는데 너무 좋아요 …
세상에 저런 기계가 있다니 ㅠㅠ
점점점 ….
저랑 안놀고 아이폰가지고 놀고

그정도로 섭섭 하더라구요
정말 영화에서 보던…그런거..

아이폰 1일째 ..

우와 이건 혁명이야!

2일째..우옷 이것도 되네 싱기 싱기

3일째.. 역시 아이폰 느님..

..
.
.
한달 째…액정때 존나 묻네..

끗.

철저하게 개인적인 사용기에 의합니다..

솔직히 한달정도 써보면 이렇타할 장점이 없어요…

한달 놀라고 mp3로 쓰기엔 돈이 너무 비싸네염

    혹시 fring이란 메신져 통합서비스를 이용해보셨나요? pop3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출장중에도 아웃룩처럼 이메일을 확인해보셨나요? 유튜브를 이용해서 자기가 원하는 동영상을 편하게 검색해서 보신적 있나요? 가끔 다른분들이 만원지하철에서 다른 사람들 눈치보며 신문종이를 넘길때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이용해서 편하게 신문을 읽어보셨나요? 음..강남의 아주머니들은 간지를 위해서 아이폰을 사는분들이 있다는데…그렇다면 안사시는게 좋아요…어차피 옴니아나 아이폰이나…일주일이면 끝이니까요..^^

서..설마 댓글이 지워진건가…별 얘기 안썼는데………..

아이폰이 안좋다는 얘기도 아니고
아이폰 써보니 별거 없더라라는 개인적인 이야기 쓴건데 바로 지워지네염 ㅎㅎㅎ
한달정도 써보고 나면 정말 별거 없습니다.
왜 지우는지 모르겠네요… 이 기사에는 무조건 아이폰 찬양해야 되나 봄니다 ㅎㅎㅎ

우왕 글이 지워진닷 ㅋㅋㅋ

방통법이나 미디어법이 얼마나 쉣인지를 알 수 있겠습니다.
21세기 최고의 휴대기기인 아이폰을 졸지에 불량기기로 전락시킬 수 있는 것을 보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저로써는 너무나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본디 오늘의 이 글은 100점 만점에 100점

이거 아이폰 사라는 의도 에요, 사지말라는 의도에요?….
아이폰..
참 좋죠.ㅋㅋㅋ
아이폰 사세요. 후회안해요.. 정말로.

꼭~ 애플 안티들이 보면 지들은써보지도 않으면서 말들은 더럽게 많어

애플이 폐쇄적이라고??? 네 참~~ 그럼 “MS”는… 그걸 갖다 쓰는 ‘삼숑’은

요즘 오픈오픈 한다고 오픈이 무슨 미학인줄 아는구만

죠또 모르면 가만있어

그건 비지니스S/W 시장에서 클라이언트(비지니스 파트너 또는 기업 고객)에게

개발플랫폼의 효율성을 통해 빠른 S/W 결과물을 내기위한

IDE 를 두고 얘기할 때나 먹혀들어가는 얘기지

엔드유저를 주로 상대로 하는 핸펀이나 개인용컴퓨터에서 무슨 오픈…

그런 기업이 어딨냐 손가락 빨라는거냐…

잔말말고 !!! 써봐~

사용해 본 후 그런말이 나오면

넌 MS계열 ‘찐따’거나 플러스 삼숑, 엘쥐 ‘노예’거나

ㅋㅋ

아이폰 사용한지 1달… 그냥 솔직히 말하면 매일매일이 설렌다…이걸로 이걸할까 저걸할까하는 궁리와 공상에 매일매일 설렌다^^ 그리고 자랑하고싶고 뽐내고싶다… 이런기분을 어디 돈내고 살수 있을까? 최근 몇년간 한 선택중에 최고의 쵸이스다.

그전부터 기계치 였다고 하시니

애플 적응도 걱정되긴 하지만….

자신의 문제를 기계의 문제로 전가하는 듯한 글은

심히 딱해 보이네요

‘나 바보야’라는 자기고백 ????

뭥미 ㅋ

iPone은 개통 한달째 삶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문자보내기도 잘 못하던 내가 아이폰으로 소녀시대의 최신 ” Oh “를 들으며
센서 달린 운동화를 신고걷기온동을 한다.
영어회화와일어회화를 동시에 익히며 블러그에 실시간으로
사진을 올린다. 아이티의 지진현장을 구글 검색을 통해 살펴보고
째즈FM 방송을 들으며 잠을 청한다.
우리는 행복을 추구한다. 이기계가 행복들 준다.
무한한 가능성에 안티성글은 지극히 사소한 것들이다.
느낌이 좋다. 곧 나올 iPad 도 기대된다.
아이폰은 폰이 아니다. 퍼스널 인터넷, 휴대용컴, 새로운 문화,라는 말에 공감”
-사용시 가정에 무선랜 필수!
^^

아이폰 거꾸로 놓고 찍으셧네요..ㅎ

ㅋㅋ 맘에안들면 글 바로 지워버리네요..

맘에드는 댓글만 남기는 더러운 세상

애플 제품이 사용하기 편하다는 글인 것 같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매일같이 PC를 통해 접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아이콘들을 휴대폰에서까지 보고싶지는 않네요…

그것만으로도 아이폰은 휴대폰 시장에서 성공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MS 외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들도 많이 나와서 애플과 경쟁해 줬으면 합니다.
서로 발전하게요…

댓글들을 읽으면 알 수 있는 것! 대부분의 부정적인 의견은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의 것!
써보고 얘기하세요. 불편한 점 보다는 매력적인 면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잘 되길 바라는 건 대한민국 누구나 다 바라는 것이겠죠.
다만 지저분한 술수로 경쟁사의 국내 진출 및 좃중동 같은 찌라시로
전세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한 회사의 정책을 비판한다는 건
해외/국내에 철저히 다른 정책을 적용하는 회사가 할 말은 아닌 듯 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폰 사면 친일청산…가능합니다. 친일 찌라시의 광고수입이 줄어들테니…

왠만하면 글 안쓰는대 첨 가관이군요
뭐 문화 장난하나 얄팍한 상술에 놀아나는 무뇌아들 많내

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 아이폰이 얼마나 좋은지 ~~ 아이팟 터치는 잠깐 써봤는대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 저는 무뎌서 그런가 반응속도 음 잘모르겠어요 ~~ 돈없는 중생은 그냥 공짜 전화기 돈적게나오는 요금제나 쓸래요 ㅎㅎ 일할때는 어디 다닐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ㅎㅎ

    다른 국산 터치폰과 비교해서
    그 차이를 모르면

    인간과 원숭이 구분도 못할거고

    티코랑 포르쉐 구분도 못하겠지…

^^ 구입하신거 후회 하실일 없습니다.

이 두줄이 많은것을 정의하네요.

” 부정적인 기사가 많은 반면 네티즌 리뷰는 긍정적인 쪽이 많았다는 것이다.
기사의 부정적인 논조는 한결같았다. “

아이폰이 이것저것하려면
뭐가 뭔지 몰라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건 사실이죠
저도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아이폰과 아이튠즈 사용법을 배워야 했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이런게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린 아이폰은 커녕 맥킨토시도 써본적이 없잖아요
처음 윈도우를 접했을 때
과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아이폰에서 겪게되는 곤란함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팔고있고
아이폰에 부품 납품으로 이중으로 돈을 버는
회사가 아이폰을 견제하는척 하는건
철저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저기 다들 끄젹어 놓은거 보니..

이렇게 글 올리고 다시 달린 답글은 댁에서 보나요?그냥 내가 할말 다했다고 생각하고 쾌감에 빠져서 나가고 다시 들어와서 확인 할 길이 없다지..요?ㅋ

어쨌든,스마트폰 따위 사고 옵니아가 좋네 아이폰이 좋네 참 할짓들 없슈..

그냥 기사 보고 왔다가 역사까지 거론하는 한심한 두뇌들을 보면서..

생각 나는 한마디가 있네요..

애플이랑 삼성이 니네 밥 먹여주니? 왜 편들고 난리들인지..ㅉㅉㅉㅉㅉㅉ

각자 좋은데로 사슈,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라는데 -

아이폰…정말 제 생에 이렇게 만족하면서 쓰는 폰은 처음입니다…
정말 대단한 폰입니다.

정말….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터치폰의 신세계 입니다 ㅠ_ㅠ

햅틱 1,2 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욕구를 꾹 누른채 공짜폰을 느덜해질때 까지 써오다가 아이폰나오자 마자 고민없이 바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1인입니다.
예전부터 애플사의 기업정신에 대해 좋게 생각해왔던 이유와 각종 IT기기들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는 간편성, 그리고 국내 핸드폰제조업체에 대한 이유없는(?)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저에게 아이폰은 그 해답이었죠.
구매 후 며칠간은 좀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MS식의 UI에 익숙해 있던 터라 애플식의 접근방법이 무척 낯설더군요. 이젠 오히려 MS식의 ‘기기위주의 접근방식’이 불만입니다.

각설하고 약 한달 반 정도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1. Real Touch !!
- 첨 샀을때나 한달 반이 지난 지금이나 아이폰의 터치에 대한 만족감은 100%입니다. 아마 아이폰이 ‘문화’가 되게 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손가락을 쫙~ 벌릴때 화면히 쫙~ 커지는 그 기쁨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지금도 심심하면 이짓을 하고 있습니다.

2. 화질
- 다른 스마트 폰을 사용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 스마트폰을 보면 펜으로 누른 스크래치가 덕지덕지 끼어서 눈 안나빠질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정전식인 아이폰은 그런 스크래치가 날 염려가 없죠. 그래서 일단 깨끗한 상태에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화질은 다른 스마트 폰에 뒤지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3. 속도
- 컴터를 쓰면서 바꾸고 싶다는 욕구가 들때가 아마 로딩이 걸릴 때가 아닐까요? 아이폰은 반응이 참 빠릅니다. cpu나 os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물리적 비교는 생략하고, 느낌으론 즉각즉각 반응을 한다는 점이 무척 편리합니다. 오히려 메일을 확인할때는 컴터 안쓰게 되더라구요. 네이년은 아직 지원을 안하지만 다음은 SMTP를 지원하기 땜에 아이폰에과 즉각적인 연동이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다음 메일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물론 mp3를 듣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4. 통합성
- “아이폰이라 쓰고 컴퓨터라 읽는다!!”
국내 스마트폰이 핸드폰에서 출발하여 여기에 기능을 붙여 스마트폰으로 발전했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아이폰은 컴터를 축소해놨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여기엔 위에서 언급한 속도도 한 몫을 할 것입니다. 저의 경우 아이폰 구매의 결정적인 이유는 통합이었습니다. 원채 주머니가 볼록한 것을 싫어하던 터라, 핸드폰, mp3, 카메라를 합칠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대이상이더군요. 저의 경우 32기가를 구매해서 영화 넣고 mp3수백곡 넣고도 아직 넉넉한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대신해 볼 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자바라 하나 구해서 아이폰 거치시키고 시동걸고 출발 할때 녹화버튼 누르면 몇 시간 정도는 녹화가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사고없이 잘 도착하면 바로 삭제하면 되고. 아이폰네비 제작하시는 분 이 기능도 포함시키면 대박나실 것 같네요. ㅋㅋ

5. 편리성
- 아이폰의 단점은 메뉴얼이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기기 설명이 끝이죠. 가끔 보는 아이폰 광고보고 몰랐던 기능을 알게 된 것도 있습니다 ㅋㅋ. 핸드폰 독수리타법이던 제게 문자 보내는것은 일 이었습니다. 게다가 문자적다가 전화라도 오면 완전 허탈하죠. 그래서 문자 보낼려고 네이트를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을 쓰게되면서 이러한 것으로 부터 해방이 되었습니다. 사진 붙여넣기, 문자적다가 잠시 어썸노트(메모애플)나 인터넷에 들어가서 문장 복사해서 붙여넣기 등등 이젠 문자도 점점 장문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6. 휴대성
- 스마트폰의 단점이 덩치가 크다는 것. 겨울엔 주머니가 많아서 괜찮지만 여름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겠죠. 아마 아이폰도 이러한 점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첨 아이폰 샀을때 ‘왜 아이폰은 그 흔하디 흔한 핸드폰고리가 없을까?’라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 고리가 있는 보호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고리에 걸려있던 usb와 핸드폰 줄을 뺐습니다. 스마트 폰 자체에 덩치가 있는데, 여기에 주렁주렁 메다니 덩치가 더 커지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하고 전자책보고, 사진촬영하는데 방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놈이 주머니에 뒤섞이면서 보호케이스에 스크래치를 일어키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애플이 이런 것도 고려했었나? 라며 애플 옹호자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놈의 밧데리 용량은 안습입니다. 대부분 아이폰 유저들과 아이폰 반대론자들이 지적하고 있는 부분이더라구요. 하지만 아이폰의 사용실태를 볼 땐 밧데리가 더 빨리 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엔 전화만 사용했는데, 지금은 항상 mp3켜놓고, 전화도 하고 인터넷도 하게 되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 스마트 폰 처럼 외부밧데리 장착식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생활방수 차원에서 일체형으로 만들었다니 참고 쓰야겠습니다 – 저의 경우는 짝퉁 DATA케이블 2개 더 사서 자동차, 노트북 가방, 회사 이렇게 비치했더니 밧데리 걱정이 없어 졌습니다.

7. 카메라
- 200만 화소의 렌즈는 아이폰을 조금 어이없게 만듭니다. 굳이 용량걱정도 없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리고 셀카를 찍을 수 없다는 것. ㅋㅋ 셀카를 잘 찍지 않긴 하지만 가끔은 증명사진을 찍을 일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200만 화소를 정면에 500만 화소 이상의 렌즈는 뒷쪽에 설치된 아이폰이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이상 한달 반 가량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정리 해봤습니다.
저에게 있어 분명 아이폰은 필수 였고 지금도 만족도 100%입니다. 그리고 더욱 그 만족도는 높아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엄청난 능력을 가진 앱플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결국 소비자 중심의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은 모르고 있나요? 그동안 소비자를 기만하였다면 이젠 반성하고 앞으로 잘 해주길 바랍니다. 아이폰보다 우수한 제품이라면 당연 소비자는 당신들의 제품을 선택할 것입니다. 아이폰을 만든 기술자나 국내 스마트폰 제조에 종사하시는 기술자나 전 기술적 능력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기계’를 만들지 마시고 ‘감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럴려면 철저히 소비자들을 최고의 목표로 삼으셔야 될 겁니다. 이젠 알량한 애국심으로 국내소비자를 기만하려는 맘을 접고 IT산업의 얼리어뎁터로서 국내 소비자를 인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려면 우리는 당신들의 제품을 선택할 겁니다.

아이폰…솔직히 어이없다..

손님을 홍어 좆으로 아는 아이폰…한번 고장나봐라..고치지도 못하는 아이폰..

미쳣다고 비싼돈주고 저걸사냐..가격 싸면서 에이에스잘되는..국산 제품도 천지로 깔렷는데…

아이폰이 좋은줄은 알겠지만..그래도..나는 메이드인 코리아가 조타..나도 메이드인 코리아기때문이다..

아이폰이 좋타고 지랄 뜨는것들은 다 미국 가서 살아라.. 글고 이기자..좋은말만..기사 올렷는데..

애플사에서 얼마쳐받아먹었냐..아이폰 사서 좋타고 하는사람들도 많치만 지랄 같다 하는사람도 많크든 ..

그사람들 기사도좀 쓰지..

나도 아이폰에 열광하는 1인이지만, 그냥 맘에 드는 사고 즐기면 되지. 굳이 삼성 비난하고 조중동 욕하고 할 필요 있나? 어이가 없네

혹시 답글이 지워지는 건 오류 때문인가요?
아니면 준장님이 지우시나요?
아무튼 답글 지우기도 가관이네요.

욕을 쓴 것도 아닌데 답글 지우는 블로거는 떡x떡x 이후로 첨 보네요.

메이드인 코리아만 사신다는분…글을 지워버려서 제 답글도 날라가버렸네요..^^

ㅋㅋ 솔직히..올리신 글이 좀 창피하셨나보네요…그래서 제가 올렸던 답글살리고자 한번 더 올립니다….

국산핸드폰이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해서 사신다는 분들…솔직히 옴니아2 100% 메이드인 코리아는 아니죠….CPU 그리고 OS는 메이드인 유에스에이, 님이 지불한 핸드폰 금액의 30%는 미국 및 해외로 지출이 되고있는겁니다..^^

아래 링크된 글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1281820115&code=930201

그렇게…메이드인 코리아를 사고 있다고 자부하는 님들…좀 어폐가 있는듯..^^

여기서 꼭 뭐라고 쓰는 애들은

사회에서 보면 참 별볼일 없어 ㅋ

정신차려 이것들아

맘에 들면 쓰고 안들면 안쓰면 되

왜 괜히 여기 와서 지식인인척하고 그러냐 ㅋ

걍 다물어 ㅋ

일때문에 애플의 맥킨토시를 접해서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맥킨토시도 그랬고 아이팟도 그랬고 아이폰도 그럴 것이고 앞으로도 애플사의 제품은
그럴꺼라 믿는 한가지는, “사용하기 편하다” 입니다.
아래와 같은 단점들은 항상 있었던거 같습니다.

1.업그레이드 등에 인색하다.
-메모리를 늘리고 싶어도, 무언가를 교환하고 싶어도 굉장히 인색한 기기임에는 틀림없습
니다. ‘우리가 완벽하게 만들었다’ 라는 자신감과 ‘더 좋은 스펙을 원한다면 돈을 더내
라’라고 말하는듯 느껴지는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소극적인 애플사의 팬인 저로서는 다음에 나올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한 차선책 이라고 껴맞춰서 이해해주곤 하는부분입니다.)

2.호환 프로그램이 극소하다.
-컴퓨터 맥킨토시를 보자면 여타 자잘한 프로그램 회사들에서는 애플기기를 위한 프로그
램 자체를 만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맥의 수요자체가 WINDOWS 기반 컴퓨터에 비해 현저
히 떨어졌고 맥용프로그램을 만듬으로써 얻게될 이익과 WINDOWS로 부터 받을 질타와 손
해 계산으로 맥은 철저히 외면받는 존재였습니다.
예전에 비해 훨씬 이미지가 나아진 애플사지만 여전히 위와같은 문제는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위의 크나큰 단점을 안고있음에도 여전히 저는 애플/맥을 좋아합니다.
너무나 배우기 편하기 때문이고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이고 디자인이 예쁘기 때문입니다.

난.. 기독교인이 싫고, 좌빨이 싫고,, 암튼 이런 부류가 싫다.
그냥 내 개인적인 편향이 그렇다는 거다. 하지만 몇몇은 내가 왜 이런말 하는지
이해할꺼다.위에도 댓글이 있지만..
애플, 삼성이 밥먹여주냐. 지 사고싶은거 사면 되는거다..
좀만 아이폰 안좋은거 얘기하면 “친일 빨갱이, 썀쑝, 쫌니아..” 라며 급 흥분하는
김선하같은애들은.. 지능적인 안티에 속하는거냐…너때매 정 확떨어진다.
아이폰이 지금 정말 대단하고, 폐쇄적인 한국 통신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는것은
정말 좋은 현상이나, 느그들처럼 아이폰에 환장해서 국산기업 병X취급하는게
진정한 국민으로서 바람직한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

    조금만 국내기업 비판하면 아이폰 찌질 병신 X 찌질대는게 애국자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인인가? 생각해보라 빨갱이 괴뢰수야

    로동일보에 세뇌되어 장군님 만세만 부르고 있는 아해들을 좀 깨우쳐 주려는 사람들 보고 좌빨이라니.. 당신이 더 빨갱이 같구만 ㅋㅋㅋ
    그리고 국산기업 병x인거 맞아… 3개월만에 뚝딱 만들고 잊혀지는게 샘숭과 LG의 소프트웨어야. 옴니아1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처절하게 버려지는거 못봤어? ㅋㅋㅋ
    그래도 눈가리고 국산기업 편들기 하는건 어떻게든 바깥 세상물정 숨기고 장군님 세상을 유지하려는 빨갱이 괴뢰군들이랑 똑같은 수준으로밖에 안보여

음.. 아이폰이라 정말 신선한 충격이엇어요 (사용은 안해봣어요) 단지 구경만해도 신기햇음.. 왜 그렇게 사람들이 살려고 개떼 같이 몰려드는지 이해함.. 다만 가격이좀 다운돼고… 보조금이 좀.. 많이지원대고…저가….돈이좀잇음….삿으면.. ㄷㄷ 저의바램..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Kenu Heo, 최중연. 최중연 said: 아이폰이 트랜드가 되어서 없으면 대화에 못낀다는 이야기를 좀듣습니다만… 동감가는 내용, 기계치의 좌충우돌 아이폰 구입기 http://bit.ly/bGv2AF [...]

전 사이버뱅크의 G300로도 만족하며 쓰는데요..
최근에 자꾸 아이폰에게 눈길이 가네요..

아하 댓글들이 더 재밌어요. 뭐든지 획일적이고 흑백논리로 접근하게는 가장 위험합니다. 옴니아가 나쁘다 아이폰 좋다 또는 옴니아가 좋고 아이폰이 뭐가 대수냐 이런 논리보다는 다양성이 공존하게 내비두는게 가장 좋다는 거죠. 한쪽이 나머지 반대쪽을 숨기려고 아주 꽁수에 꽁수를 부리고 그것에 속고 있는 상황을 모른다는게 가장 나쁜거고요. 무선인터넷으로 열리는 새로운 시장과 세상을 가장 잘 아는 통신사가 가장 오랫동안 폐쇄적으로 묶어 놓고 위피로 컨텐츠(여배우 비키니사진)팔아서 돈벌고 있었다는걸 모르셨으니깐 괜히 사람들이 아이폰 칭찬하는걸 욕하는 겁니다. 아이폰은 아이폰 자체의 의미보다는 한국의 폐쇄적인 무선인터넷 망을 아주 한순간에 열어버린데 있습니다. 그동안 SKT가 국민의 수준을 우습게 보고 니네들은 전화만 되면 되잖아. 시계나 알람기능밖에 못쓰면서 하고, 그 회사에 기능 떨어지는 핸폰 비싸게 얹어 팔던 모모 대기업들이 아주 뒷통수를 오지게 맞고 있는 상황이 지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 아이폰 욕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설득해도 생각이 바뀌지 않으실 거에요. 다만 그런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이 공존하게 된게 이미 대세고 그동안 진리라고 믿었던 것들이 다 이유있었고 진리가 아닐수도 있다라는 등등으로 바뀌려면 시간이 꽤 필요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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