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러짜리 라즈베리파이, ‘파이제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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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파이재단이 ‘파이제로’라는 새로운 제품을 11월26일 공개했다. 파이제로는 최소한의 부품으로 구성된 보드다. 프로그래밍하면서 다른 기기 및 센서와 연결할 수 있고, 작은 컴퓨터로 활용할 수 있다. 과거 라즈베리파이 제품들은 20~35달러였지만 파이제로는 5달러, 우리돈 약 5700원에 공개됐다.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에반 업톤 라즈베리파이재단 공동설립자는 동영상을 통해 “내가 어렸을 때 고가의 IT 기기들은 컴퓨터를 배우는 데 큰 장벽이었다”라며 “가격를 낮춘 컴퓨터를 내놓고 누구나 쉽게 코딩이나 컴퓨터를 익힐 수 있게 돕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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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업톤 라즈베리파이 재단 공동설립자.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이번에 출시된 파이제로다(사진:비메오)

파이제로는 브로드컴 BCM283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1GHz ARM11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은 블로그를 통해 “기존 ‘라즈베리파이 1’보다 속도가 40%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과 풀HD 영상 비디오를 위한 미니HDMI 소켓도 존재한다.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다음과 같다.

파이제로 구성 부품&사양

  • 브로드컴 BCM283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1GHz ARM11코어)
  • RAM 512MB
  • 마이크로SD 카드슬롯
  • 1080p60 비디오 아웃풋를 위한 미니HDMI 소켓
  • 데이터와 전원을 위한 마이크로USB 소켓
  • 40핀 GPIO 헤더
  • 컴포지트 비디오 헤더
  • 크기 : 65mm x 30mm x 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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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제로(사진:더파이헛홈페이지)

파이제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연동된다. 코딩교육에 많이 쓰이는 ‘스크래치’를 비롯해 ‘마인크래프트‘, ‘소닉파이‘ 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파이제로는 현재 영국과 미국에 있는 쇼핑몰 더파이헛, 파이모로니, 에이다프루트, 마이크로센터에서 공식 구매할 수 있다.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덕에 벌써 대부분이 품절된 상태다. 라즈베리파이재단은 “현재 파이제로를 수 만개 만들었으며, 제작 개수를 점차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베리파이재단은 마케팅 일환으로 ‘매그파이’라는 종이잡지 12월호를 구매한 사용자에게 파이제로를 부록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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