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국산 OS’ 개발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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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국산 운영체제(OS) 개발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을까.

티맥스가 OS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운영체제(OS) 개발을 위해 별도 신규 법인을 세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프트(MS)의 ‘윈도우’와 같은 소비자를 위한 운영체제 개발에 대한 꿈을 아직 놓지 않은 모습이다.

티맥스는 12월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향후 티맥스의 새로운 B2C 제품이 될 티맥스 OS 개발을 담당할 법인인 ‘티맥스OS(TmaxOS)’를 오는 12월1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티맥스OS 수장으로는 박학래 전 티맥스 글로벌 사업부분장이 내정됐다.

tmax os

티맥스의 OS 개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티맥스소프트 얘기가 나올 때마다 내부 관계자를 통해 ‘암암리에 OS를 개발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열린 ‘티맥스데이’ 행사에서 이종욱 전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앞으로 운영체제 사업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며 “운영체제를 다시 개발하려면 이를 위한 개발자를 다시 뽑아야 하는데, 현재 티맥스소프트는 그럴 만한 인력이 없다”라고 OS 개발과 관련해 단호하게 선을 그은바 있다.

이런 분위기가 바뀐 건 2013년부터다. 지난 2013년 이종욱 대표가 물러나고 남정곤 전 하이닉스 전무가 새로운 대표로 임명되면서 ‘티맥스 OS 개발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당시 티맥스소프트는 개발 관련 연구진을 대거 뽑기도 했다.

소문은 곧 현실이 됐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티맥스는 다양한 PC와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통합 OS 개발을 준비 중이다.

티맥스는 티맥스OS 법인 설립과 OS 개발 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티맥스 관계자는 “오는 12월 중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자세히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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