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버라이즌-스프린트와도 구글폰 공급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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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안에 구글폰 프로젝트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미국 거대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과 구글이 벌이는 물밑 협상의 깊숙한 내용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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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에 이어 미국내 2위와 3위 이통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스트린트 넥스텔도 ‘구글판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휴대폰, 이른바 ‘구글폰’ 판매를 위해 구글과 진전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31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이통사와 구글의 협상은 모바일 시장 확대를 꾀하는 구글에게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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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의 협력으로 이통사들은 보다 저렴한 휴대폰을 공급할 수도 있어 보인다. ‘구글판 모바일 플랫폼’에 담긴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OS) 라이선스 비용이 다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구글 플랫폼을 탑재한 휴대폰은 외부 개발자들에게도 개방될 것으로 보여  휴대폰에 새로운 기능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WSJ은 전하고 있다.

WSJ은 버라이즌과 구글과의 협상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두 회사가 지금까지 냉전을 벌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버라이즌은 최근까지만 해도 이통사들이 네트워크를 보다 많은 서비스에 개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구글의 입장과 대립각을 날카롭게 세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