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울 리전 공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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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울 리전 기능을 1월7일 추가했다. 이제 서울 지역에 설치된 AWS 데이터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AWS 콘솔 페이지에 접속하면 바로 서울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AWS 서울 리전은 2개의 ‘가용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가용 영역은 독립된 전원, 네트워킹, 연결성을 갖추고 지리적으로 분리된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AWS코리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의 구체적인 위치 정보는 고객 데이터 보호상 밝히지 않는다”라며 “직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인지 기존 데이터센터와 제휴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말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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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에서 서울 지역을 리전으로 선택할 수 있다

AWS 서울 리전 추가 내용은 앤디 재시 AWS 사업 총괄 부사장이 ‘AWS 클라우드 서울‘ 컨퍼런스에서 직접 발표했다. 앤디 재시 부사장은 아마존에 18년 동안 근무한 임원이다. AWS 연례 컨퍼런스 ‘리인벤트’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다.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디 재시 부사장은 “한국에는 수 천명의 AWS의 고객이 있다”라며 “가까운 지역에 있는 리전을 선택해 레이턴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앤디 재시 부사장은 서울 리전 발표 외에 AWS 성과와 제품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특히 클라우드 보안성에 대해 강조했다. 앤디 재시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데이터 통제권을 잃을 거라고 걱정하는 고객이 있다”라며 “AWS는 VPN과 같은 네트워킹 보안, 키 관리와 같은 인크립션 기능, 접근 권한 관리, 컴플라이언스 등을 모두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다수의 기업이 유지해야 할 보안 인증 프로그램을 AWS도 이미 받았다”라며 “’A직원이 RDS 인스턴스를 시애틀 지역에서만 영업시간동안 이용하도록’ 세부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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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재시 AWS 부사장

이날 기조연설에 등장한 3명의 고객사도 눈에 띈다. AWS이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싶은 고객군으로 보인다. 첫 번째는 윤진수 삼성전자 빅데이터 그룹 총괄 상무, 두 번째는 김완규 미래에셋자산운용 IT본부 상무, 마지막으로 정상원 넥슨 신규개발총괄 부사장이었다.

윤진수 삼성전자 빅데이터 총괄 상무는 사물인터넷(IoT)사업과 관련해서 2011년부터 AWS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기기와 가전기기 등에서 발생하는 기하급수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고 IoT 분석 인프라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은 해외 웹사이트와 해외 지점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해 AWS를 이용하고 있다. 김완규 미래에셋자산운용 IT본부 상무는 “미래에셋은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인프라와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상원 넥슨 부사장은 “넥슨에서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 대부분은 대규모 사용자를 관리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이용한다”라며 “최근엔 다이나모DB를 이용해 DB크기가 커져도 지연시간이 10ms로 유지될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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