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다시티에 딥러닝 강의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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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딥러닝 강의를 무료로 공개했다. 강의는 유다시티에서 볼 수 있다.

유다시티는 온라인 공개 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 서비스다. 주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딥러닝 강의는 ‘머신러닝‘ 강의 전에 듣는 일종의 예습 자료다. 수업은 빈센트 반호크 구글 수석과학자가 직접 진행한다. 빈센트 반호크 수석과학자는 현재 구글 딥러닝 인프라스트럭처팀을 이끌고 있는 매니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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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시티에서 딥러닝 강의를 진행하는 빈세트 반호크 구글 수석 과학자

구글의 딥러닝 강의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먼저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개념을 배우고 기본 용어를 알려준다. 그 다음 딥 뉴럴 네트워크와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나선형 신경망)을 각각 배울 수 있다. 모델링에 대한 단원도 있다. 각 단원에선 10-30개 정도의 유튜브 강의를 보여준다. 강의 분량은 1-3분 정도로 짧다.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퀴즈도 제공한다. 유다시티는 딥러닝 강의를 듣고 이해하기 위해 일주일에 평균 6시간씩 필요하며, 약 3개월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자막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만약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 ‘텐서플로우’에 관심있는 사용자라면 이번 강의를 들어도 좋다. 강의 속에 나오는 예제나 과제 대부분이 텐서플로우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딥러닝 강의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와 툴’에 접속하면 강의용 텐서플로우 예제 파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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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수업 일부 갈무리(사진 : 유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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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예제 파일로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 ‘텐서플로우’를 활용한다

딥러닝 강의는 유다시티 계정만 있으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리 알아야 하는 개념과 기술이 있다. 먼저 이 강의는 최소 2년 이상 프로그래밍 경력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파이썬 언어에 익숙한 개발자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깃과 깃허브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숙제 자료를 깃허브에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머신 러닝 개념, 특히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들으면 좋다. 이 외에도 통계, 선형대수학, 미적분에 대한 지식도 알고 있어야 한다.

유다시티는 유료 강의 프로그램 ‘나노디그리’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무료 강의를 내놓고 있다. 현재 머신러닝 나노디그리 과정을 들으려면 한 달에 199달러, 우리돈 약 23만원을 내야 하며,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강의를 완주할 수 있다. 무료 강의는 짧으면 1주일, 길게는 3달 분량으로 제공된다. 조지아공과대학교도 유다시티를 통해 인공지능 강의를 무료로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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