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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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넷플릭스’로 기대를 모은 월정액 무제한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가 1월31일 밤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인화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가 내놓은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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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에는 약 2억4천만개의 사용자 별점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적용됐다. 사용자가 좋아할 것 같은 영화, 혹은 사용자와 성향이 비슷한 친구가 좋아하는 드라마 등을 추천받는 식이다. 넷플릭스와 비교해 국산 콘텐츠 비중이 좀 더 높다는 점이 왓챠플레이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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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극장에서 막 개봉한 최신작을 기대하긴 어렵다. 극장 유통기한이 지난 이른바 ‘구작’ 콘텐츠가 왓챠플레이의 중심이다. 신작과 구작을 가르는 기준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보통 극장 개봉 이후 3개월에서 1년여 정도가 지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프로그램스는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은 한 달에 4900원이다. 베이직과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으로 여러 계정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하거나 서비스 해상도의 차이를 둔 넷플릭스와 다른 점이다. 현재 왓챠플레이에서는 HD 해상도를 기준으로 720p 영상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1080p까지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는 게 프로그램스의 계획이다.

프로그램스 관계자는 “기존 IPTV 서비스의 VOD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며 “왓챠에 쌓인 누적 별점 평가 2억4천여만개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정확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왓챠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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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로그램스는 왓챠플레이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15개 영화∙드라마 배급사와 협업 중이다. 영화 4500여편, 드라마 1500여편을 왓차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재 업로드된 콘텐츠 수는 이보다 적지만, 프로그램스는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글 자막 등 국내 사용자를 위한 현지화 작업은 물론,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왓챠플레이는 윈도우 PC와 맥 컴퓨터에서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재생하기 위해 별도의 액티브X나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아직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왓챠플레이를 이용하려면,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왓챠플레이 응용프로그램(앱)을 기다려야 한다. 출시 첫 달에는 100원에 즐길 수 있다. 한 달 가입 비용은 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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