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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HW 일변도 정책 탈피”
by 주민영 | 2010. 02. 04

samsung SJK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

삼성전자가 2009년 대비 3배 이상 스마트폰 판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는 도전목표를 세우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4일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 사업에 그 동안 준비해 온 역량을 집결해 2010년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잡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눈을 돌린 이유는 명확하다. 지난해 전체 휴대폰은 2천 300만 대 가량 판매됐지만 스마트폰은 고작 44만대로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3%의 점유율 밖에 안된다. 하지만 점유율 증가 속도가 엄청나다. 지난해 스마트폰 성장률은 2008년 대비 170% 성장했고, 올해는 2천 20만 대 가량의 휴대폰 판매량 중 스마트폰이 450만 대 가량 판매돼 2009년 대비 5배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올 휴대폰 시장의 20%에 육박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 사장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3가지 전략을 공개했다.

첫째는 고속 CPU에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차별화된 스마트폰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풀터치폰에서 인기를 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앞선 하드웨어 기술을 총동원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뒤쳐져 있는 상황을 만회하겠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의 경계를 허무는 제품을 출시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열겠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의 요구를 세분화해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바다플랫폼은 이 분야에 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로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멀티 OS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옴니아 시리즈에 채택된 윈도우폰(구 윈도우모바일)과 삼성이 준비하고 있는 바다 OS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리모 등 다양한 OS를 지원해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종균 사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취향의 제품을 마음놓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갖추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날 삼성전자가 밝힌 전략만으로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업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하드웨어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OS와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얘기하면서 고속 CPU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얘기할 때가 아니라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를 50개 국 이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컨텐츠 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전세계의 서드파티 개발자들을 삼성 앱스로 끌어들이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삼성전자 측은 “다양한 개발자 친화적인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지만 2009년 실시된 개발자 챌린지와 같은 반짝 행사로는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향하는 개발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어려울 것이다.

올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다 플랫폼이 어느 정도의 차별성과 성능을 보여줄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 넥서스 원에서 볼 수 있듯이 하드웨어와 플랫폼, 서비스가 밀접하게 결합(Trivergence)된 모델은 그렇지않은 제품에 비해 강력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바다 플랫폼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개방형 플랫폼인 바다를 탑재한 폰은 일반폰이라도 스마트폰으로 분류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2억대 이상 판매되는 삼성의 휴대폰 물량 중 상당수가 스마트폰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날 삼성전자가 밝힌 전략의 하나인 “스마트폰과 피처폰의 경계를 허무는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발언 역시 바다 플랫폼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바다 플랫폼이 삼성이 밝힌대로만 출시된다면 상당한 파괴력을 지닐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지난해 삼성이 공식적인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다 플랫폼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결국 이날 간담회에서도 바다 플랫폼의 구체적인 실체는 드러나지 않았다.

신 사장은 장기적으로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의 비중을 높여가겠다고 밝혔을 뿐, 바다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이 정확히 언제쯤 출시될 것인지, 전체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함구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존재감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동안 하드웨어 위주로 시장에 접근해 왔고, 콘텐츠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관련 분야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조금 더 기다려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함구한 삼성전자지만 이달 중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에서 자사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깜짝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한 인사는 “최소한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 정도의 소식을 전해야 삼성전자가 새롭게 바뀌고 있다고 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여전히 하드웨어 일변도의 제품 소개에 머물렀다는 지적이다.

한편, 삼성전자가 2월 말과 3월 중 선보일 국내 첫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SK텔레콤을 통해 가장 먼저 국내 소개된다. 이와 관련해 국내 스마트폰 출시 마다 SK텔레콤과만 먼저 출시하는 전략을 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신종균 사장은 “그렇지 않다. 시장이 원하고 고객이 원하는 곳에 출시를 한다는 전략이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KT와 통합LG텔레콤에 문의한 결과 KT는 4월, 통합LG텔레콤은 5월은 돼야 관련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답변을 들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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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기자. 모바일의 시대에 모두 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 모바일, 스마트폰, 통신, 소통 / 따뜻한 시선으로 IT 세상의 곳곳을 '줌~인'하겠습니다. ezoomin@bloter.net / 트위터 @ezoomin
105 Responses to "삼성전자, “스마트폰 HW 일변도 정책 탈피”"

안드로이드폰 디자인 기대좀 했더니만 옴니아2랑 똑같고, 삼성 실망이다,, 구글에서 제안할때는 거절하다가 이제사 허겁지겁 촌스런 디자인 들고 쫓아가는 꼴이라니,, 삼성 뿐만 아니라 배따스면 목에 힘부터 주는 반도인 특유의 사고방식의 한계다,,

바로바로 성과가 나오는 HW는 한국인 특유의 근성, 야근으로 발전시키는게
가능했으나…

SW는 다르다…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성과가 나오는 시대는 지났다.

모든 OS를 다하겠다는 전략은…정말 아니라고 본다.

삼성의 SW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로밖에 안보인다.

아직도 야근시간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기업문화부터 바뀌어야 한다.

뭐 하 는 국 민 들인ㄱ? 요즈음은 어차피 세 계 1위를 할 수 있는 전략밖엔 꾸준한 노력 새 로 운 상품으로 승부수를 걸어야 하는 시대에 기업은 앞선기술과 편리한 제품을
개발해 세계1위로 치고 나가면 우리 국민도 박수치는 것은 당연….

그럼 댁은 돈이 아니라 사랑을 원하세요?

그럼 일하고 돈 받지 말고 사랑한번 받아보세요.

기업이 돈 버는 건 당연한 일.

왜 욕을 하는지 이해가지 않음

    자 이제 사랑말고 돈을 주시죠?

    얼마나 줄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설마 이렇게까지 말하고서 내 돈을 아니 우리돈을 때먹지는 않으시겠죠?

    광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확히 일주일내에는 나오리라 믿겠습니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했는데 때먹는다면야 역시 매국노 빨갱이 기업이란걸 공식적으로 인정한것으로 알겠습니다

위에 바보님 공감이군요..
하드웨어 조차 그지같이 만들면서 뭘… 애플 꼼짝마 하고 자빠졌는지..
정말 치가 떨립니다…삼성폰만 12번째 쓰며 옴니아1을 지금 쓰고 있는…
삼성빠…였던 유저로서… 이젠 삼성은 영원히 빠이빠이 입니다…
아이폰 전세대를 국내에 유통시키는 통신사에 열렬히 지지하고 싶으며…
삼성 정말…디자인팀 싹쓸이좀 했으면 합니다… 2009년 6월 이후로 제대로 된 껍데기 하나 안나오더군요…. 애플 디자인팀 몇명 섭외하고 그 마인드 똑같이 따라해주면
아마 디자인은 2위기업 될듯합니다.

스마트폰에 있어선 너무 늦은듯,
아마도 스마트폰 점유율이 점점 올라갈수록,안드로이드에 목매고 스펙타령이라 할듯

그나마 국내에서 가장 쓸만했던 삼성 스마트폰만 10년을 써오다
아이폰을 쓰는데 이건 뭐 신세계다 신세계…

지들 맘대로 거지같고 불편한 스마트폰만 만들어온 삼성과는 하늘땅 차이.

옴냐2 산 사람은 뭐가되니

여기는 미국 삼성tv를 많이 사는데 ..
삼성tv에 한글이 없네요 다른 언어는 다 있는데 …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ㅅㅂ 내 쓰레기 옴니아2
기껏 예약까지해서 사줬드만 한달도 안되서 가격 반토막
기존 가입자 나몰라라 개 쓰.레.기같은넘들
내 다신 sk 삼성 안쓴다 퉷

돈성 언플에 치가 떨려요

현재 옴니아2 사용자 입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한 사람인데요….!!
옴니아2 6.5업그레이드는 언제인지…이미리 출시한폰은 관심이 없구…앞으로 나올폰에만 관심이 많은거 같네요…빨리 6.5 업글부터 해주시면…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삼성은 수뇌부 늙은이들 바뀌지 않는 한 제2의 옴니아만 찍어낼뿐

이사님 & 부장님은 옴니아2 사시고, 팀장님 그리고 저는 아이폰…어르신들은 아직 삼성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듯…ㅋㅋ 비교좀 해보자며 몇가지 해보시더니 얼굴 굳어지시네요..이사님 표정에 당황해진 저는 그래도 옴니아2잖아요 하면서 몇몇 어플 실행시키려고 보니..이건 뭐…민망해서 얼른 자리 피했습니다…

ㅎㅎ
삼성은 말로는 소프트웨어를 중요하다고 하지만, 실재로는 소프트웨어를 찬밥 대우하는게 현실이다.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일하고 싶어하고 일할 수 있는 회사 문화가 아니기 때문이거니와, 상당수의 중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외주 제작하거나 임시직을 고용해서 일시적인 개발을 하는 도구로써 활용할 뿐이기 때문이다.
진정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1. 회사의 경직된 문화 탈피
2. 장시간의 근무시간이 곧 경쟁력이라는 사고 탈피
3.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
4. 소프트웨어 마인드가 좋은 리더의 채용
5. 전략적인 접근의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

적어도 위의 다섯 가지는 개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정신적인 세계와 보다 가까운 소프트웨어 개발은, 창의적인 사고와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중요한데, 현재의 삼성전자와 같은 경직된 회사 조직/업무 문화와 채용문화뿐만 아니라 월화수목금금금의 근무 형태로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데 분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을런지…

이제 모든 산업의 차별화의 키워드는 소프트웨어에 달려 있습니다. 과거 각자 따로 사람에 의해서 다루어지던 산업 분야들이, 함께 서로 유기적으로 HW의 도움을 받아 SW적으로 서로의 정보가 융합이 되고 있고, 차별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은 HW가 아닌 SW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정부정책에 의해 SW 소양이 적은 비전공자들을 일부 IT학원을 통해 대거 양산하면서 SW 개발자들의 처우가 심각히 저하되고 또한 개발자들 평균 역량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이제는 SW를 전공하는 인재들의 숫자가 급감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SW 개발자들의 처우 개선 및 인력양성에 관심을 쏟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값 싼 HW나 찍어내는 부품 조달만 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런지 우려가 됩니다.

전 삼성이 잘 해내리라 봅니다. 여기서 삼성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앞가림도 못하고 불평불만만 가득한 ㅂ ㅅ들이겠죠.

삼성의 스마트폰은 바다폰이 아닌 안드로이드 폰?…

2010년의 화두 스마트폰 스마트 폰이 2010년 한국 IT업계의 화두이다. 화두에 동참하는 의미로 스마트 폰을 구입할 이유는 없지만 트랜드 마저도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다. 구입과 트랜드 워칭이 항상 매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트랜드에 뒤져서는 어느 직군에서든 퇴행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트랜드에 대해 무지해서는 안된다. 스마트 폰은 분명 하나의 새로운 화두이면서 트랜드이다. 이러한 스마트 폰 시장에서 역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삼성…

나라 망하는 줄 아는 사람이 있는 거 같은데 그 둘 없어도 한국 잘 살아 갈꺼라 확신 합니다. 한국을, 한국인을 우습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삼성 모바일 시장에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겠네요 ㅉㅉ

하드웨어 하드웨어 하지만 정작 하드웨어도 톱이 아님..

물론 시간이 지나면 따라잡히고 밀리는게 현실이지만..

이제 7개월 지난 아이폰과 비슷해졌다고 자랑하고, 나온지 수개월 지난 hd2 와는 넘사벽

하드웨어를 자랑하려면 하드웨어만 괴물로 만들었으면..

왜 자사 제품 만드는데 자사의 최고 부품을 쓰지 않는건지.. 도통

[...] This post was mentioned on Twitter by Russa(김현진), Raymond(전규현), John Kim, 손경훈, QRooQRoo and others. QRooQRoo said: 저희 같은 개발사도 당연히 삼성에서 좋은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훌륭한 폰과 시스템이 출시되기를 바랍니다. http://digg.com/u3MUA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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