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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 완전정복 – ①국내편

2016.02.28

클라우드는 쉽게 말해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아이클라우드, N드라이브, 드롭박스, 유클라우드가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 일종이다. 사용법도 쉽다. 모바일이나 태블릿, PC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려받고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에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 저장한 파일을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일부 클라우드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니까 저장 공간이 적은 건 아닐까 하는 오해는 금물이다. 서비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적게는 20GB에서 많게는 1TB까지 무료로 파일을 저장하고 보관할 수 있다. 게다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기능은 단순히 파일을 보관하는 ‘저장’에서 그치지 않는다. 일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문서 편집 기능이나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한다.

국내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에서 만든 클라우드 서비스다. 문서와 사진 관리에 최적화 되어 있다. 네이버 오피스를 통해 워드, 슬라이드, 셀, 폼 문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원하는 사진을 골라 포토 앨범을 만든 뒤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무료로 30GB를 제공하며, 이 경우 한 번에 4GB까지 파일을 올릴 수 있다(이 크기를 넘어가는 동영상 파일은 올릴 수 없다). 무료 사용자는 공유 폴더를 최다 50개까지 만들 수 있다. 연간 5만원을 내면 100GB를, 연 10만원을 내면 1TB까지 사용 공간을 늘릴 수 있다.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파일 크기도 10GB로 늘어난다.

네이버 클라우드 탐색기를 설치하면 PC의 ‘내 컴퓨터’에 가상 공간이 만들어져 이 공간 안에서 손쉽게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1년 동안 네이버 클라우드를 방문하지 않으면 클라우드 계정 자체가 휴면 상태가 되면서 동시에 모든 자료가 삭제된다.

– 무료 용량 : 30GB
– 추가 용량 : 골드 100GB(연 5만원), 프리미엄 1TB(연간 10만원)
– 지원 OS :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
– 주요 특징 : 장소와 시간에 따라 클라우드 속 사진을 정리해서 보여줌, 연속된 사진은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어 줌, 네이버 오피스 앱 이용시 아래아한글(HWP), MS오피스 문서를 보고 바로 편집할 수 있음.

유클라우드

KT에서 만든 클라우드 서비스다. 파일을 올리는 데 사용하기는 편리하다. 유클라우드 웹매니저를 통해 올린 파일은 모두 웹 폴더로 올라가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용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평점을 살펴보면….)

유클라우드 모아보기 기능을 통해 올린 파일은 문서, 사진, 음악, 영상으로 분류해 나눠 볼 수 있다. 올린 음악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지 않아도 유클라우드에 저장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무제한 트랜스코딩 방식을 통해 PC로 정한 동영상을 폰에서 볼 수 있다.

– 무료 용량 : 20GB(올레 회원), 2GB(일반 회원, 시험판)
– 추가 용량 : 프리미엄 100GB(올레 회원 4천원, 일반 회원 8천원), VIP 300GB(올레 회원 1만2천원, 일반 회원 1만6천원)
– 지원 OS :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
– 주요 특징 : 대용량 파일을 유클라우드에서 바로 e메일로 보낼 수 있음, 유클라우드에서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을 내려받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듣거나 볼 수 있음.

세컨드라이브

나우콤에서 시작한, 자칭 국내 최대 클라우드 용량을 자랑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무료 용량은 없다. 1TB를 매월 9900원에 쓸 수 있다. 신규 회원은 한 달 무료 이용권을 받는다. 개인 사용자보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주로 서비스 하는 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맞게 클라우드에 올린 동영상 파일을 일반화질·고화질 중 선택해 자동변환 할 수 있다. 저장된 음악을 클라우드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용 뮤직 플레이어를 제공한다. 카카오톡과 e메일로 대용량 파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5TB까지 용량을 키울 수 있다.

– 무료 용량 : 없음
– 추가 용량 : 100GB(매월 2500원), 500GB(매월 6500원), 1TB(매월 9900원)
– 지원 OS :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 주요 특징 : 공짜 아님, 100GB에서 최대 5TB까지 용량을 늘려 사용할 수 있음, 같은 파일을 서버에서 중복해 올릴 경우 실제로 올리지 않고 링크만 시킴.

유플러스박스

LG유플러스 사용자에게 기본 제공되는 서비스다. 그러나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유플러스박스에 가입하면 클라우드 저장공간 10GB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단, 유플러스 회원은 무료 저장공간이 15GB이다. 대체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돼 있다. 원본 재생은 물론 표준, 고화질, HD급으로 재생 환경에 맞게 인코딩해 감상할 수 있는 화질별 인코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 영상, 드라마, 예능, 음악을 유플러스 박스로 실시간 내려받아 감상할 수 있다. ‘U+포토’를 이용해 클라우드에 올린 사진을 인화하거나 포토북으로 제작할 수 있다. 폰과 태블릿에서 업로드한 영상을 PC뿐 아니라 U+tv G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LTE 프리 공유’ 기능을 통해 유플러스박스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파일을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밴드, 유튜브, 문자메시지, e메일로 보낼 수 있다.

– 무료 용량 : 15GB(U+고객), 10GB(일반 고객)
– 추가 용량 : 100GB(월 3300원, 최대 1TB까지 구입 가능), 100GB(월 1만1천원, 최대 10TB까지 구입 가능)
– 지원 OS :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 주요 특징 : 동영상 화질별 인코딩 무제한 제공, U+ tv G에서 유플러스 박스를 실행해 클라우드에 저장된 동영상, 사진, 음악을 바로 감상할 수 있음, 사진은 최대 1천장까지, 동영상은 용량 제한 없이 공유방을 통해 친구들과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음.

티클라우드

사진, 음악, 문서, 동영상, 다이어리 관리 및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사용 요금은 무료로, 기본 용량은 10GB이다. 단순히 파일을 클라우드에 올려 저장하고 관리하기보다는 ‘다이어리’, ‘친구관리’ 기능 등을 통한 일종의 소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티클라우드에 저장된 음악, 사진, 동영상은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음악 파일과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합쳐 통합 재생목록을 만들어 관리할 수도 있다. 멜론 인증 과정을 거치면 멜론 서비스와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 백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주소록과 문자를 티클라우드로 백업할 수 있다. 주소록 백업을 할 때 전체 연락처 또는 변경된 연락처를 선택해 백업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메시지도 올릴 수 있으나, 올린 메시지를 다시 내려받을 순 없다. 연락처는 주 1회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무료 용량 : 20GB(SKT 사용자), 5GB(일반 사용자)
– 추가 용량 : 무료 용량에 100GB 추가 (월 5천원)
– 지원 OS :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 주요 특징 : 티클라우드 안심백업 기능을 통해 모바일 기기에 내려받은 앱 목록, 배경화면, 벨소리, 일정, 통화 기록, 문자, 주소록, 사진, 영상을 백업할 수 있음, 아이폰 사용자일 경우 인코딩 없이 클라우드에 저장한 영상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음, URL 링크를 통해 공유 가능.

다음엔 ‘해외편’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izziene@bloter.net

뭐 화끈하고, 신나고, 재미난 일 없을까요? 할 일이 쌓여도 사람은 만나고, 기사는 씁니다. 관심있는 #핀테크 #클라우드 #그외 모든 것을 다룹니다. @izzi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