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가 개최한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인 ‘NYC 빅앱스(BigApps)’가 지난 4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10월부터 등록 신청을 받은 뉴욕시의 경진대회에는 100여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품됐고, 상금 5천 달러의 1등상을 포함해 총 13개 부분에 2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웨이파인더(‘WayFinder NYC)’라는 안드로이드 OS용 애플리케이션이 1위로 선정됐다. 사용자들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 출입구를 찾을 수 있도록 카메라 화면 위에서 정보를 보여주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이다.
2천5백 달러를 거머쥔 2위는 사용자들이 트위터나 이메일을 통해 택시에 대한 탑승 후기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 ‘택시핵(Taxihack)’이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빅 애플 에드(Big Apple Ed)’는 뉴욕시의 학교 정보를 모아 보여주고 비교도 해볼 수 있는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NYC 빅앱스’에 출품된 애플리케이션의 지적재산권은 저작자가 갖지만, 향후 12개월 동안 뉴욕시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뉴욕시가 제공하는 공공정보 공개 센터인 ‘NYC.gov Data Mine’의 데이터베이스를 적어도 한 개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뉴욕시는 경진대회를 열기에 앞서 30개의 시 기관에서 보유중인 170개 넘는 데이터베이스를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공개된 데이터베이스에는 교통상황 정보, 시내 행사 정보, 부동산 매물정보 뿐만 아니라 식당 위생점검 결과, 학교나 선거구 등에 대한 지도정보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포함됐다.
이번 ‘NYC 빅앱스’ 경진대회를 통해 뉴욕시는 공공정보 공개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뉴욕시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위싱턴시도 개발자들이 공공정보에 더욱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각 지역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시대 정신을 적극 수용하는 자세가 눈길을 끈다.
그럼 우리는 어떨까.
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시 모바일 포털’ 앱을 개발해 5월부터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위치정보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통, 문화, 관광, 생활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과 윈도우폰용으로 개발되며 향후 다른 운영체제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도 모바일 환경에서 시민들이 공공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발빠르게 나선 것이다. 하지만, 뉴욕시 등의 움직임과 좀 다르다. 뉴욕 등이 공공정보를 민간에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애플리케이션은 민간 개발자들이 직접 개발하도록 유도했다. 서울시가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려는 움직임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따로 있다는 생각과,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인 ‘프로슈머’를 인정하는 것은 너무도 큰 차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공정보를 민간이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기만 한다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개발자들은 시청 밖에도 많이 있지않을까. 해외의 소식을 접하면서 늘 드는 아쉬움이다.
이달 4일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을 위해 올해 안에 버스정보, 교통량 정보, 위해식품 정보 등 15개의 공공정보를 공개할 것이며, 2013년까지 100대 공공정보로 공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달 말에 전문가 심의를 거쳐 확정될 공개대상에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와 서울시 교통 CCTV 정보도 포함돼 있다.
이같이 공개된 정보를 민간기업이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과연 어느 정도의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공개될 지, 아쉬움속에 한 가닥 기대를 걸어본다.
정부차원의 공공정보 공개 방침으로, 어쩌면 ‘서울시 모바일 포털’ 앱은 서울시의 공공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민간 애플리케이션과 경쟁하게 될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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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몬의 알림…
모바일 환경에 대처하는 뉴욕시와 서울시의 다른 자세 // 모바일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 서울은 디자인에만 신경쓰면서 일정층이 지나면 고도제한 때문에 건물을 반으로 쪼게는 요상한 모양의 건물들이 넘치는 곳이지….
소프트웨어 개발도 정부주도형, 아직까지 박정희 건설중심 고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 무엇이든 다 앞장서서 해버리고 국민을 이끌어 계몽하겠다는 오만함이라고나 할까? 아마 환상에 젖은 분들이 다 물러나시는 10년 후에나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공짜 소프트웨어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말이다.
구글이 추구하는 안드로이드 세상이 생각나네요
모든것을 개방하고 모든이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발하면
스스로 발전하는 생태계가 될것이다라는..
고도성장이 환상이라는분~~
환상은 아니죠…딱 50년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서 그렇게 망발을 하시나..
전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가 우리나라 였다거~
100년전 일본한테 나라 빼앗낄대 궁에서 고종이 촟불켜고 살때 일본은
항공모함 끌고 다녔다는거~
도대체 초중고 역사 시간에 뭘 가르치는 건지…
10년 좌빨넘들 해논 꼴이란…ㅉㅉ
도대체 이런 사람은 무슨 생각으로 세상을 사는지?
10년 좌빨이라니 도대체 지난 10년 정권처럼 자유시장경제를 키워 놓은 적이 있었는지?
좌빨 정부가 FTA를 그렇게 열심히 체결했는지?
좌빨 정부가 일반 시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하 그렇게 노력했는지?
한심하군요…-_-
고종 살아생전에 일본에 항공모함이 있었다? 장난하나 이사람..
고종승하 1919년.. 최초의 항공모함 호오쇼 취역 1922년…
좌빨타령 할 여유있으면 가서 공부나 좀 해라.
머릿속에 든게 조금뿐이니 소리만 요란하구나.
시민의 정보접근성보다는 그로써 얻어지는 밥그릇에 더 관심이 많은 때문입니다.
서울 시장은 땅굴파잖아.. 괴뢰 김일성이 쳐들어올까봐 수천조원을 빛내서
땅굴 파고 잘했다고 대통령 하려고 하지. 우리의 아들들은 보지도 못한돈을
갚으려고 짱깨와 쪽빨이 똥꼬나 빨고 삐끼짓이나 해서 돈을 갚겠지..
이 모든 것이 한심한 공무원들 때문입니다. 특히 윗대가리들.
창의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복지부동의 대명사 공무원 조직을 혁신하지 않고는
이 나라는 한발짝 앞으로 나가기가 너무나 힘에 겹습니다.
비주류가 주류를 압도하는 사회가 빠리 오기를…
아직도 이런 식의 댓글들이 오가고 있군요.
이제는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칠성이의 알림…
모바일 환경에 대처하는 뉴욕시와 서울시의 다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