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했던 것보다 판을 크게 그리는 것 같다. 구글이나 야후와의 일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도 진하게 묻어나오고 있다. 휴대폰 사업을 넘어 인터넷 서비스 분야로 영토를 확장중인 노키아에 관한 얘기다.
4일(현지시간) IDG뉴스 는 노키아의 인터넷 사업 전략을 보도했는데, 내년에 선보일 오비(Ovi)닷컴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키아는 오비를 개인용 대시보드로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자들이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하거나 음악을 구입하고, 야후, 플리커 등 제3의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 허브로 키운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PC와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을 오비 한곳에서 해결해주겠다는 얘기였다.
노키아는 오비닷컴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싱글사인온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하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다양한 오비 서비스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노키아는 오비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도 개발중이다. 오프라인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비는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다. 외부인들은 접근할 수 없다. 그러나 내년에는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어서 인터넷 시장에 ‘휴대폰 제국’ 노키아가 미치는 파괴력이 어느정도인지 체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명한 것은 노키아의 물량공세가 꽤 크다는 점이다. 노키아는 휴대폰에 이는 새로운 사업 전략의 핵심으로 인터넷으로의 영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휴대폰 평균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서비스가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노키아는 세계 휴대폰 시장의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키아는 사람들이 앞으로 인터넷에 접근하는데 있어 휴대폰이 핵심 통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휴대폰 시장 장악력과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란 트렌드를 합쳐 ’노키아표 인터넷 서비스’란 새로운 생태계를 꿈꾸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노키아는 디지털 음악 유통 업체 라우드아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체 게이트5,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 모쉬, 사진 및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 Twango 등 다수 인터넷 업체들을 집어삼켰다.
노키아의 강점은 엄청난 사용자 기반이다. 이것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보, 매출을 늘려나가려는 계산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노키아의 지향점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결합하는데 있는 것 같다. 아이팟과 아이튠스를 앞세운 애플의 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다.
IDG뉴스는 노키아의 이같은 야심은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당연한 말씀이다. 노키아는 시작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세상에서 독자적인 제국을 건설한 강력한 닷컴기업들과 자웅을 겨뤄야한다. 노키아도 인터넷 전략이 험난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도전은 곧 커다란 기회를 의미한다며 자신감도 감추지 않고 있다.
노키아의 인터넷 사업은 무모한 도전일까 아니면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 탄생을 예고하는 것일까? 2008년에는 노키아의 도전에 대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대략적인 해답을 얻게될 것이다.
관련글1: 노키아의 등장, 무선인터넷 패권 누가 쥘까?
관련글2: 휴대폰 넘어 인터넷을 노리는 노키아
최근 기사## 블로터닷넷 댓글 정책 ##
블로터닷넷은 댓글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의견을 주실 분들은 트랙백을 이용하시거나, 아래 소셜댓글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2.0] 박원순 변호사 “첫 단추는 유리알 정부”](http://www.bloter.net/files/2010/08/parkws.jpg)













노키아의 인터넷 전략에 대해 잘 정리를 해주셨네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제가 쓴 노키아의 음악시장 진출 관련 글 트랙백 남깁니다.
감사합당^
誘멸뎅怨??좊졄??誘몃뵒???곗뾽 ?먮쫫??二…
내년이면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노키아 휴대폰만 사면 음악을 공짜로 들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Nokia)와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Universal)이 제휴를 통해 노키아의 뮤직폰을 산 소비자들이 1년간 유니버설의 음악을 무료로, 무제한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약을 이번주에 체결했다고 합니다.(아래 관련 기사 참조) 이런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는 노키아의 online music 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