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과 편지가 안겨준 감동, ‘만원의 마법’

  이희욱 2010. 02. 09 (1) Social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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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사회공헌 프로그램 ‘만원의 마법‘이 ‘시즌2′를 마무리하고 주요 감동 사례들을 공개했다.

‘만원의 마법’은 참가자들이 1만원으로 생활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선행을 베푸는 프로그램이다. 1만원으로 감동적 사연을 만들거나, 1만원을 부풀려 더 큰 금액을 좋은 일에 쓰는 등 창의력을 발휘해 가족이나 이웃, 사회에 봉사하면 된다. 작은 금액일 수 있는 1만원으로 세상을 보다 밝고 긍정적으로 바꿔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다.

2008년 시작한 ‘만원의 마법’ 1기는 4천여명이 참석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2기는 신청기간 동안 4만여명이 참석하는 등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고, 창의성이 좋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200명에게는 실제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씨앗자금 1만원이 제공됐다.

2기 마무리 결과, 아이디어가 좋고 가장 열심히 실천한 김남헌(25)씨가 대상에 뽑혔다. 김남헌씨는 시민들에게 2010년 희망의 메시지를 본인이 직접 제작한 ‘마법의 나무’ 게시판에 받으며 동전을 모금했고, 이렇게 모인 성금과 희망 메시지를 재활원에 기증해 감동을 줬다.

‘감동의 1만원상’은 고아원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자필로 편지를 써 사탕과 함께 보낸 박기웅(20)씨에게 돌아갔다. ‘재미있는 1만원상’은 지하철에서 지갑이나 교통카드를 깜박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회용 교통카드를 배치한 곽승재(31)씨가 차지했다.

‘풍성한 1만원상’은 어린이날에 복지관에 책을 기증하기 위해 돈을 불리고 있는 박현(25)씨가 받았다. 값싸게 구입한 스웨터와 잠옷을 장갑, 목도리, 베개, 쿠션으로 만들어 되팔고 이 돈을 종잣돈 삼아 30만까지 불려 중고 책방에서 책 100권을 산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만원의 마법 시즌2’를 시작하면서 ‘나만의 만원’에 등록된 아이디어 당 1천원씩 적립해 최대 500만원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렇게 쌓인 500만원의 기부금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마중물’에 전달됐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만원의 마법 1, 2기를 통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었다”라며 “3기 때부터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작은 선행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원의 마법 2기 수상작품 소개]

● 대상 – 김남헌씨 ‘작은 씨앗으로 시작한 희망의 메시지’

경제도 어려운데 사람들의 희망의 한마디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에 씨앗을 심어보자고 결심하게 됐다. 희망의 나무를 키울 재료를 구입해 ‘마법의 나무’ 게시판과 모금함을 만들었다. 포스트잇을 통해 지나가는 시민들이 작성한 메시지를 받고, 성금도 모았다. 이렇게 완성된 희망의 메시지 나무와 열매를 인근 재활원에 기증했다. 힘들게 모은 희망의 한마디가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억만금보다 큰 힘이 되길 바란다.

● 감동의 1만원 – 박기웅씨 ‘사랑의 편지와 사탕으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인터넷 서핑 중에 우연히 발견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고, 받은 ‘만원’을 좋은 일에 쓰기로 마음 먹었다. 고민 끝에 고아원과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1만원으로 자필로 쓴 편지와 사탕을 보내게 됐다. 정성껏 만든 사탕과 편지를 우체통에 넣고 돌아오는 길에 남은 230원을 다른 누군가가 쓸 수 있도록 공중전화기에 넣어두었다.

● 재미있는 1만원 – 곽승재씨 ‘깜박이도 살만한 사회 만들기

교통카드를 구입해 지갑을 깜박하고 지하철에 탄 승객이 맘껏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돈 오천원을 보태 일회용 카드 10매(보증금 오천원 추가)를 구입하고 안내판도 만들었지만 정작 지하철 역사에는 어떤 부착물도 허용이 안됐다. 결 국 용기를 내 신촌역에서 30분 정도 안내판을 들고 서 있었고, 시민들도 좋은 의도에 감사하며 일회용 카드를 이용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카드 공유’ 제도를 서울 메트로에 제안 했다.

● 풍성한 1만원 – 박현씨 ‘만원의 씨앗’

아름다운가게에서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이곳에서 물건을 사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구 입한 스웨터와 잠옷을 장갑, 목도리, 베 개와 쿠션으로 만들어 친구들에게 재판매를 했다. 이렇게 모인 돈을 종자돈으로 삼아 30만까지 불릴 계획이다. 중고책방에서 100권 의 책을 사 어린이날에 복지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아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

(자료 : 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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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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