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오해와 이해
2010. 02. 09 (25) Social IT |

지난주 ‘블로터닷넷’에 올라온 색다른 서비스 소개 기사에 대한 뒷말이 많다. ‘하하야‘. 외상으로 책을 사도록 돕는 서비스다. 헌데 덧글 반응이 나뉜다. 기발하고 색다른 서비스란 칭찬부터 사채나 다름없는 서비스란 비난까지.
반응이 나뉘는 건 이해할 만 하다. 허나 아쉽다. 이런 엇갈린 반응, 특히 부정적 시선을 내비치기 전에 이른바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게다.
마이크로크레딧은 무담보 소액대출 서비스다.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금융 소외층을 위해 상대적으로 싼 이율로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우리 사회엔 목돈이 필요하지만 은행 대출은 엄두도 못내는 813만 금융소외층이 존재한다. 이들에겐 은행 대출이자조차 비싸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먼나라 이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고리대금업에 손을 내밀어야 할까. 살인금리 악순환에 짓눌려 끝내 파국으로 치달을 지도 모르는 일인데.
마이크로크레딧은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 대출은 엄두도 못 낼 신용불량자, 파산이나 극심한 생활고 등으로 제도권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신용이나 담보 없이도 사금융보다 싼 이율에 돈을 빌려주는 서비스다.
마이크로크레딧 서비스를 ‘사회적 금융’이라 부르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 국내에선 미소금융중앙재단이 24곳 후원기관과 손잡고 ‘미소금융’이란 이름으로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소득자에게 보증이나 담보 없이도 대출을 해주는 마이크로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팝펀딩은 좀 더 색다른 마이크로크레딧 사례다. 팝펀딩은 마이크로크레딧 서비스를 개인간 거래로 확장시킨 사례다. 뼈대는 ‘경매’ 방식에 있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대출자)은 자금이 필요한 이유, 원하는 금액, 이자율 등을 웹사이트에 올린다.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투자자)은 이를 보고 입찰에 참가해 대출 금액과 희망 이자율을 제시한다. 대출자는 이들 가운데 좋은 조건을 제시한 투자자를 결정해 십시일반 대출을 받으면 된다.
이같은 개인간(P2P) 금융 거래 역시 시중은행보다 금리는 높은 편이다. 그러니 제도권 금융 거래가 가능한 사람에겐 팝펀딩같은 서비스가 남의 일처럼 보일 수도 있다. 허나 금융소외층에겐 고마운 서비스다. 사금융 문을 두드리지 않고도 급한 불을 끌 수 있는 대안금융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경매 방식을 도입한 덕분에 입찰 과정에서 경쟁이 붙으면서 대출 금리가 더 내려갈 수 있어, 대출자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하하야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달리 보게 된다. 하하야는 이를테면 마이크로크레딧을 책 구매에 적용한 사례다. 책 살 돈이 없는 사람에게 외상으로 책을 사도록 돕고, 일정 기간이 흐른 뒤 책값에 이자를 얹어 돌려받는 후불제 도서 e쇼핑몰이다.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지만 책은 읽고픈 사람들을 위한 틈새 서비스다.
책 살 돈이 없어 외상으로 구매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런 의문을 품는 것도 당연하다. 기대만큼 ‘수요’가 받쳐주지 못해 하하야 서비스가 연착륙하지 못할 수도 있다. 허나 생각해볼 일이다. 어느 사회든 소외층을 위한 ‘대안’은 존재해야 마땅하다. 나는 읽고픈 책을 구매하고자 언제든 부담없이 지갑을 열 수 있지만, 우리네 이웃 가운데는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하하야는 그런 이들을 위한 서비스다. 굳이 살인금리까지 감수하지 않고도,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책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대안금융 서비스다. 하하야 이율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불만을 터뜨릴 수 있다. 단언컨대, 하하야는 이런 분들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다면 굳이 하하야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하하야같은 마이크로크레딧 서비스의 존재 가치를 부정할 순 없는 일이다. 내가 아쉬울 게 없다고 남들도 똑같으리라 생각할 바는 아니니까.
팝펀딩은 지난해 12월 학자금을 구할 방도가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대학생들을 위한 무이자 학자금 대출 서비스를 내놓았다. 투자자들이 이윤에 얽매이지 않고 품앗이로 학자금을 빌려주도록 장터를 마련한 것이다. 2월9일부터는 KTH와 손잡고 포털 파란에 ‘착한 재테크‘란 이름으로 개인간 무담보 소액대출 서비스를 열었다. 금융소외층을 보듬는 사회적 금융의 가치는 이처럼 손잡고 나누면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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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욱
asadal입니다. '우공이산'(http://asadal.bloter.net)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뉴미디어, 사회적 웹서비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오픈소스, CCL 등을 공유합니다. asadal@bloter.net |






2010-02-09 at 4:20 오후
잘 읽고 갑니다. 어떤 마음으로 해당 서비스를 소개하시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
2010-02-09 at 4:53 오후
팝펀딩, 하하야 모두 참여자들의 ‘십시일반’ 연대가 핵심인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이군요.
2010-02-09 at 5:23 오후
하하야 기사의 댓글을 보면서 참 사람들이 너무 개인적인 생각만 내 뱉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10만원이 당장 없어서 책을 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는 것을 안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뭐든 자기의 기준에서만 바라보기에 나쁜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런 생각의 차이를 좁혀나가는 것이 미디어의 역할이겠죠.
기자님의 명쾌한 해석과 정리 잘 보고 갑니다. 한국의 진정한 마이크로크레딧이 꽃피길 간절히 기원하면서요..
2010-02-09 at 5:57 오후
요즘 좋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무수히 많은것 같은데
금융도 마이크로크래딧이란 소셜 적인 서비스인거 같네요
좋은글 잘 읽구 갑니다. ^^
2010-02-09 at 6:06 오후
제목으로 낚시좀 하지 맙시다.
왜 그럽니까? 방문자 많아봤자 돈버는것도 아닐텐데
그냥
서적 구매 자금 대여서비스 하하야를 추천합니다
라고 하셨으면 될 것을
제목만 보아서는 마치 마이크로 크레딧에 대한 글처럼 포장한 광고는 곤란하네요.
2010-02-09 at 6:58 오후
그럼 무이자로 대출 해주던지..
포인트도 가져가구..
한마디로 1주일에 14%수수료인데..
비싸긴 비싼건 인정하여야 됩니다.
고등학생,대학생,미취업자들이 돈이 없어 책을 못보는데
겉으론 사회적기업이지만 대부업이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2010-02-09 at 7:09 오후
대형서점들이 나서주면 좋겠네요~ 기업입장에서도 이미지 개선 등 이득이 있을 것 같은데… 다만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 때문에 쉽게 시도하긴 힘들 것 같네요.
2010-02-09 at 7:21 오후
포인트만 없어지는 것도 억울한데.
이자까지?
난 더럽구 치사해서 도서관가서 본다.
정필요하다면 핸드폰소액결제하면되구.
핸드폰 결제는 무이자다 30일후에 청구되구
2010-02-09 at 7:51 오후
소외계층? 그러면 무이자 기간이라도 좀 길던가. ㅈㅓ게 뭐여 저게
2010-02-09 at 8:28 오후
결국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무엇이 오해인지는 하나도 안나와 있네요
하긴 ‘있는’ 사람들은 머가 문제이고 ‘7일’이고 ‘이자’고 ‘신용등급’이고 까짓 ‘10만원쯤’에서 나오는 ‘이자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겠죠 하지만 없는 사람들은요?
소외계층 떠거먹을려니 기분 좋아졌심니까?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리 이기주의가 판친다지만.. 나만 아니면 다른 사람은 어떤 피해를 당하든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당해도 싸다? 세상이 각박해져도 어느 선이 있는거지..
다시 말하지만 현제 휴대폰 결제 안하는 유명 인터넷 도서쇼핑몰은 없는 걸로 알고 있고 10만원어치사면 포인트가 얼마인지부터 알아보시고(컬쳐랜드에서 사면 포인트 + 포인트 – 문화상품권으로 사면 더 사지죠?) 1일날 결제하면 최소 30일의 유예기간이 있으며 10만원이면 신용카드가 있을시(여기서도 제휴카드일 경우 작지만 또 포인트가 쌓인다) 기본 무이자 3개월(쇼밍몰에 따라 최대 6개월도 있더만요 혹은 이벤트 프로모션으로)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여기에 카드사에 따라 다르지만 역시 대략 15-30일간의 결제기간이라는 유예기간이 주어지는군요
소외계층에 이것보다 낫다는걸 말할려면 이 정도보다는 무엇이 어떤식으로 더 나으니 시도가 뛰어나다거나 성공을 바란다 정도는 말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2010-02-09 at 10:43 오후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하하야밖에 안 보이시는 듯.
2010-02-09 at 10:45 오후
싸다고 한 적 없습니다. 마이크로크레딧이 아니면 더 비싼 대부업에 손 내밀 수 밖에 없는 금융소외층을 위한 대안 서비스란 얘깁니다. 마이크로크레딧과 대부업이 뭐가 다른지는 본문 글과 관련글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10-02-09 at 10:48 오후
핸드폰 소액결제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하하야나 마이크로크레딧에 손 내밀 필요 없습니다. 그것조차 못하는 신용불량 계층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2010-02-09 at 10:48 오후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가 아닙니다. 신용카드가 있거나 휴대폰 결제 할 수 있는 정도면 마이크로크레딧 서비스를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소외계층 ‘떠거먹을려는’ 서비스가 아니고 ‘떠거먹히지 않게’ 해주려는 서비스입니다. 결국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무엇이 오해인지는 하나도 안 읽으신 듯.
2010-02-09 at 11:38 오후
마이크로크레딧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2010-02-10 at 12:13 오전
네이버 메인에 떴네요 ㄷㄷ
잘 읽었습니다 ㅋㅋ 옛날에 인도인가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마이크로크레딧 하는걸 보고 “아 우리도 저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도 하나둘씩 생기는걸보니 기분좋네요.
2010-02-10 at 12:29 오전
잘읽고 갑니다. 개념과 오해를 함께 풀고 갑니다 ^^
2010-02-10 at 1:00 오전
저는 워낙 모든기사들이 홍보용으로 많이 아주매우 많이 보도되고 그런 방향으로 가는것을 너무나도 많이 봐서 솔직히 다 믿을수없지만 의도는 좋다고봅니다. 저또한 그런 도움을 받을수 있으니… 인터넷 뉴스를 쓰는 기자분들을 보면 정말 같은 내용을 제목만 바꾸고 같은내용 같은기사 몇일씩 올려놓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안좋아서 제대로 믿음이 가지 않네요
2010-02-10 at 1:44 오전
저도 블로그에 하하야에 대한 글을 게시했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위 “부실채권(…물론 하하야의 경우 대부업이 아닌 도, 소매업이니 “채권”이란 단어는 적합하지 않지만.. 편의상 사용하겠습니다. 오해없으시길..)” 회수에 대한 리스크를 감안한다고 해도, 하하야가 취하게 되는 이윤은 상당합니다.
1.본문에 언급하신 연채이자
대충 계산해보니 1년 단리로 계산할 경우 대략 48%, 월복리로 계산할 경우 3.3% 정도가 나오더군요.
(물론 대략적인 계산으로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만..)
기존의 마이크로 크레딧들의 이율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습니다.
2.포인트 수익
물론 인터넷 서점이나 회원등급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모 업체의 경우 도서 구입금액의 약 10% 정도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하하야를 이용할 경우 이 포인트를 하하야측이 적립받게 되겠지요?
3.구매대행 과정에서의 차익으로 인한 수익
솔직히 이것은 “추측”입니다. 하하야와 인터넷 도서쇼핑몰 간에 어떤 계약사항이 있는진 저로선 알 수 없습니다만.. 만약 하하야의 주문물량이 커질 경우, 인터넷 도서쇼핑몰에서 개인에게 판매하는 것과 같은 가격으로 하하야에게 제공하리라곤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뭐.. 이런건 좋습니다.
자본주의 사회고, 불법이 아닌 이상 어떠한 사업모델로 이윤을 추구하건 그것은 각자의 자유이며 결코 비난받을 사항이 아닙니다.
(오히려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한 것에 대해선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만…
블로터.net의 다른 기사인 “•외상으로 책 사세요…하하야의 놀라운 실험”을 읽어보면 마치 하하야 측에서 책을 구매하고 포인트를 포기할 경우 그 포인트 수익으로 뭔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그 기사에서도, 하하야의 메인 홈페이지에서도, 하하야의 모태가 되었다는 써클 아카야의 블로그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그러한 뉘앙스로 그 사업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이유는, 하하야의 사업방식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착한소비” 캠페인에 편승하고자 하는 단순한 “수익사업”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 자신도 그렇고, 제 주변의 지인들도 그렇고 하하야에 대해서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아~ 그럼 비록 나에게 불리한 조건이라도 하하야를 통해서 구매할 경우 내가 포인트를 포기하는 대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건가? 그렇다면 한번 고려해 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구매자 입장에서 더 유리한 조건인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구입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분들에게 원하는 책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면..
한때 교보문고에서 시행했던 반값판매 캠페인…
(즉 반값으로 도서를 판매하고 대신 일정기간 후 그 책을 회수해서 도서관이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혹은, 중고서적 판매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런지요?
개인적인 견해이나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높은 이율을 감당해야 하는 방식이 이러한 사업들에 비해서 어려운 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그렇기에..
“당신들은 책을 사고 싶으면 얼마든지 돈내고 살 수 있는 유복한 사람들이니 부정적으로 반응하겠지만, 당신처럼 맘대로 책을 살 수 있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라네.”
…..식으로 몰아붙이는건 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구요.
요는.
“정체를 분명히” 하라는 겁니다.
그냥 수익사업인지, 아니면 그 수익을 갖고 어떤 사회적 재투자를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업인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그런 사업을 수행해 나갈건지.. 등에 대해서 말이죠.
솔직히 블로터 닷넷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하하야에 대한 기사들이 “뉘앙스”만 풍기고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다, 하하야 측에서도 홈페이지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지 않은지라.. 제 3자의 입장에선 “냄새가 난다.” 라고 볼 수 밖에 없는겁니다.
2010-02-10 at 3:04 오후
돈이 없는데 책을 보고싶은 사람들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수는 있겠지만..
더 좋은 대안은 도서관을 이용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02-10 at 7:59 오후
하하야 취지는 좋으나 활성화 되진 않을 듯 보이네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이
책을 사서 보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기껏해봤자 수험서 정도겠죠..
그 이외에 팝펀딩, 대학학자금 무이자 대출 서비스 등은 굉장히 의미있어 보입니다.
2010-02-10 at 11:33 오후
아카야라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동영상 강의를 하는 사람들이 만든 사이트가 하하야 입니다. 여기에는 젊은 사람들이 책들을 강의한 동영상이 올려져 있는데요 이것을 꾸준히 보다보면 간혹 하하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꼭 집어서 말을 할 순 없지만 제가 느끼기에 그 사람들이 나쁜 뜻으로 이 사업을 하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아마 거기에 있는 동영상들을 (양이 꽤 많습니다.) 졸리더라도 꾸준히 보시다 보면 저랑 비슷한 느낌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02-11 at 2:43 오후
하하야 치면 연관검색어 아카야 나오길래 들어가봤더니
윗 님 말씀처럼 블로그가 나오네요
대표로 보이는 분 강의 듣다보면 하하야 이야기가 간혹 나옵니다
하하야 마케팅 전략, 광고 카피 등등 하하야 관련 이야기가 꽤 나와요
젊은 분들이 정말 책 많이 읽고 좋은 뜻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트위터 보다보니 UN에서 하하야 사업에 관심있다고 연락왔다는 내용도 있네요
젊은이들이 좋은 뜻으로 하는 사업,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0-02-22 at 6:34 오후
예전 회사있을때, 제휴과련으로 마이크로크레딧 관계자님분들과 만난적이 있었는데,
다들 열의에 차있었고 정말 사람들이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었습니다.
수익구조를 비롯한 회사에 대한 고민들도 하고 있었지만,
대의를 위한 고민도 상당히 많이들 하고 계셨던….
그때 회사와 함께 갈수있는 부분을 찾지 못하여 흐지부지 되었지만,
지금까지 잘 되고들 계신것을 보니 왠지 뿌듯하네요 ^^*
2010-03-01 at 6:44 오후
하하야 서비스를 옹호하는 글들은 전부 익명. 비판하는 글들은 전부 실명(블로그 연결).
수상한 냄새가 지독하게 피어오르는구나.
대부업체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하겠지. 그 살인적인 금리에도 쓸수 밖에 없는 누군가가 있겠지. 그렇다고 대부업체가 참신하고 아름답고 공익적인 서비스인가?
하하야는 분명 러시앤캐쉬를 뛰어넘는 극악한 이자율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런 악마같은 서비스가 마이크로크레딧이으로 팝펀딩으로 무이자 대출인것 마냥 꾸며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것처럼 지독한 냄새가 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