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대, 코세라 활용한 데이터과학 석사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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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대학이 코세라로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했다. ‘마스터 오브 컴퓨터 사이언스 인 데이터 사이언스(Master of Computer Science in Data Science, MCS-DS)‘라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8월부터 시작하며, 정원은 15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대학원 지원요건을 충족한 수강생이라면 누구나 코세라를 통해 MCS-DS에 지원할 수 있으며, 등록금은 1년에 약 2만달러, 우리돈 약 2천만원이다. 일리노이대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수를 늘리고, 코세라는 수료증 외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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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오브 컴퓨터 사이언스 인 데이터 사이언스(Master of Computer Science in Data Science, MCS-DS) 프로그램

MCS-DS를 듣는 수강생은 데이터 시각화, 머신러닝, 데이터 마이닝,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운다. 수업은 코세라에서 제공되던 데이터과학전문과정과 일리노이대학 현지 강의를 동시에 활용한다. 학생들은 원하는 수업을 골라서 들을 수 있으며, 진도 속도도 학생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코세라를 통해 수업을 듣는 학생은 일리노이 석사과정 학생이 받는 과제나 데이터를 직접 받을 수 있으며, 실제로 수업에 대한 문의는 코세라가 아닌 일리노이대학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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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DS를 듣기 위해선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추천서와 이력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일부 해외 학생의 경우 토플이나 아이엘츠 점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MCS-DS 과정은 6월부터 접수 받을 예정이다.

코세라는 3월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데이터과학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직업인데도 제대로 가르치는 석사 과정이 없었다”라며 “일리노이대학과 함께 전통 교육을 재창조해 데이터과학자를 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MOOC만으로 석사학위를 인정한 경우는 흔치 않다. MIT는 에덱스와 함께 ‘마이크로마스터스’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 경우에는 석사과정 중 1년을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게 지원한다. 앞으로 석사과정에 MOOC를 도입하는 실험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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