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일본 전자출판 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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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이 자사 디지털 저작권 보호(ePub DRM)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일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전자책 시장 성장이 더딘 국내와 달리 2013년부터 빠르게 전자책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일본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파수닷컴은 디지털 저작권 보호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뷰어 솔루션 제공을 통해 일본 전자책 시장에 진출한다고 4월15일 발표했다. 일본 전자책 제작 및 유통업체 랙티브와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용길 파수닷컴 BD(Business Development)팀 본부장, 카온 랙티브 최고경영자(CEO)

김용길 파수닷컴 BD(Business Development)팀 본부장(왼쪽)과 카온 랙티브 최고경영자(CEO)

김용길 파수닷컴 상무는 “국내와 달리 애플의 아이북스와 아마존의 전자서점이 주도하는 일본의 전자책 시장에서는 다양한 개별 출판사들이 자체 전자서점을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런 시점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전자책 보안, 전자서점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는 사업모델 성공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 일본 시장 진출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일본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IT 관련 미디어 연구를 주로 하는 임프레스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일본 전자출판 시장규모는 2013년 대비 39.3% 증가한 1411억엔에 이른다. 이 연구소는 오는 2019년에는 전자출판 시장 규모가 3400억엔, 우리돈으로 3조56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임프레스 종합연구소에서 밝힌 2014년 일본 전자출판 시장 규모와 전망. 출처_임프레스 종합연구소

임프레스 종합연구소가 밝힌 2015년 일본 전자출판 시장 규모와 전망(출처 : 임프레스 종합연구소)

일본은 국내와 달리 다양한 전자책 단말기가 등장하면서 전자책을 경험한 사용자가 꾸준하게 느는 추세다. 파수닷컴도 일본 시장의 이런 가능성을 눈여겨본 것으로 보인다. 파수닷컴은 일본 내 전자서점, 출판 비즈니스의 시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오는 6월부터 일본 내에서 본격적으로 전자출판 플랫폼 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파수닷컴은 국내의 전자책 보안표준 기술로 인증된 파수닷컴의 ePub DRM 기술, 각종 모바일 기기 및 데스크톱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랙티브는 파수닷컴 솔루션을 바탕으로 전자출판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로 제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5대5로 나눠 가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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