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드론 생방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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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앱 ‘페리스코프’를 이용해 DJI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월10일 밝혔다. 방송에서나 보던 항공 촬영 생중계가 트위터에서도 가능해진 셈이다. DJI는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DJI의 드론을 원격조종할 수 있도록 연결하면, 페리스코프 앱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생중계 화면에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와 고프로 카메라, 드론 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방송 중간에도 각 카메라를 옮겨가며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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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영상 검색 기능(사진 = 페리스코프 미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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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구 저장 기능(사진 = 페리스코프 미디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생중계 영상 검색 기능과 영상의 영구 저장 옵션도 추가됐다. 생중계 영상 검색은 주제별 검색을 통해 음식, 여행, 음악 등 주요 카테고리별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영상 영구 저장 옵션을 통해 그동안 방송 종료 후 24시간 동안만 감상이 가능하던 생중계 영상을 영구 저장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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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스코프 드론 생중계 영상 예시 (사진 = 페리스코프 트위터)

페리스코프의 공동 창립자이자, 트위터에서 페리스코프 팀을 맡고 있는 케이본 베익포어는 “출시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페리스코프를 통해 중계되는 영상의 숫자가 많이 증가했다”라며 “더 많은 이용자가 생방송을 시도하고 전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상 저장 기능을 확대하고 검색과 드론 중계 등 다양한 추가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트위터의 ‘드론 생방송’은 라이브 영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도 라이브 방송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수주에 걸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DJI 드론 연동은 iOS용 트위터 앱에서만 우선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앱은 나중에 적용될 예정이다. 생중계 영상 검색과 영상 영구 저장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에 모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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