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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4K 카메라 탑재한 ‘미 드론’ 공개

2016.05.26

샤오미의 첫 드론이 5월25일(중국 현지시각) 정식 공개됐다. ‘미 드론’이다. 싼 가격, 고성능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제품이다. 무엇보다 ‘대륙의 실수’로 불릴 만큼 ‘가성비’ 높은 제품을 내놓는 샤오미의 첫 드론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인 중국 DJI와 경쟁 구도도 볼거리다.

미 드론은 출시 전 예상을 절반은 맞혔고 절반은 빗나갔다. 미 드론은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104도 와이드 앵글의 4K(3840×2160p) UHD 카메라를 탑재한 모델과, 1080p 카메라를 내장한 모델이다. 가격은 예상보다 낮아졌다. 4K 모델은 애당초 예상했던 4천위안보다 싼 2999위안에, 1080p 모델은 2499위안에 출시됐다. 우리돈으로 각각 54만원, 45만원 수준이다. 비슷한 사양의 DJI 모델이 100만원을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략 절반 가격이다.

미 드론은 4개의 프로펠러를 단 쿼드콥터 드론이다. 하단 카메라 모듈은 자유롭게 뗐다 붙일 수 있게 설계됐다. 내장된 5100mAh 배터리도 교체 가능하다. 한 번 충전하면 27분 정도 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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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드론은 GPS와 글로나스(GLONASS) 기반으로 위치를 인식한다. 이·착륙과 경로 탐색 등의 자율비행 모드를 기본 지원하며, 조종 영역을 벗어나거나 배터리가 부족하면 자동으로 이륙 지점으로 돌아온다. 지도에 미리 설정해둔 경로로 자동 비행하는 ‘탭투플라이’ 기능도 내장돼 있다. 크기는 10.4×4.6인치에 무게는 1376g으로 작고 가볍다.

무선 리모컨도 제공된다. 리모컨에 안드로이드폰을 꽂으면 폰 화면을 보며 미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최대 조종 거리는 2km 정도다. 애당초 예상했던 ‘미밴드’를 이용한 원격 조종 기능은 들어가지 않았다.

샤오미는 1080p 모델은 5월26일부터 ‘미 홈’ 앱을 통해 크라우드편딩 형식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4K 카메라를 탑재한 고급형 모델은 오는 7월 공개 시범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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