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경력단절 여성 복귀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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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코리아가 6월2일 ‘백투워크(Back-to-Work)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백투워크 프로그램은 잠시 육아 등의 사유로 휴직했다 직장으로 복귀를 꿈꾸는 여성 인력에게 경력 개발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SAP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SAP 지사 가운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신은영 SAP코리아 부사장은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백투워크 프로그램을 도입한 취지를 설명하고, 여성 인력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SAP의 의지와 앞으로의 방향을 강조했다. 특히 백투워크 프로그램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와 관심 분야에서 업무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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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워크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신은영 SAP 코리아 부사장(사진:SAP 코리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각자의 역량과 경험에 적합한 프로젝트에 배치된다. 육아 중인 여성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유연한 근무제도를 적극 지원한다. 업무 기간은 최장 6개월이며,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현장 및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 SAP코리아는 참가자에게 적정 보수와 함께 멘토링 등 사회 복귀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개인의 업무 성과와 내부 수요에 따라 채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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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어 폭스마틴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회장은 “가정을 돌보기 위해 일자리를 떠난 여성들 중에는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많으며, SAP는 이런 숨은 인재들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라며 “특히 IT 산업의 유능한 인재들이 휴직을 하고 있으며, 백투워크 프로그램은 그들이 다시 현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AP코리아는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행하는 출산 및 육아 지원책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도는 유연 근무제, 월 단위 육아 장려 보조금 지원, 여성 출산휴가 기간 연장,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 연장 그리고 근로시간 단축제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발표회에는 실제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 인력이 패널 토의에 참석해 탄력적인 근무 형태와 기업이 손쉽게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