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새 로고 개발도 오픈소스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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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가 새로운 브랜드 개념과 로고를 오픈소스 문화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모질라재단 내 소수 인원이 디자인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 많은 사람의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미다. 모질라는 이러한 형식을 ‘오픈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모질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그동안 인터넷이 가진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우고 오픈소스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만들었다”라며 “이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와 이미지를 현대 시대에 맞게 개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질라는 투명성이 가진 가치에 대해 깊게 믿고 있다”라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질라가 추구하는 오픈 디자인 방식은 디자인 경연대회와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외부에 있는 누군가에게 아이디어, 이미지, 컨셉을 통째로 지원받고 이 중 가장 좋은 것이 찾는 게 아니다. 기본적으로 브랜드 전문가와 모질라 직원들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대신, 여기서 일어나는 진행 과정을 공개한다. 이때 전문가와 비전문가 누구나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다. 토론 과정에서 나온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모두 오픈소스화 할 계획이다.

제이샤 케이카스-울프 모질라 최고 마케팅 관리자는 “피드백으로 얻을 수 있는 다양성은 우리에게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엔가젯>은 보도했다. 모질라는 이번 프로젝트를 6월에 시작하고 올해 말에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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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모질라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