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터넷은 ‘아우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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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net

요즘 아이폰의 등장으로 우리 사회에는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가 싹트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물론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한 기술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이 그 중 특히 아이폰에서 ‘증강현실’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기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증강현실은 ‘Augmented Reality’를 우리말로 번역한 용어인데, 사실 처음 들어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augment’는 늘리다, 증가시키다 라는 뜻의 단어로, 여기에 ‘-ed’를 붙여 형용사를 만든 것입니다.

아이폰을 구매하신 분들은 아마 증강현실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쯤은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아이폰 카메라로 길거리를 촬영하였을 때 그 곳에 있는 커피숍을 보여주고 그 곳 정보도 카메라 화면에 띄워주는 어플리케이션도 있지요.

이 기술이 요즘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폭발력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가장 쉽게 상상해 보건대, 앞으로 내비게이션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어 단어의 앞자만을 따서 요즘은 증강현실을 AR이라고도 표기합니다. 이 AR에 대한 글들이 꽤 많이 쏟아지고 있고요. 그 신기함을 보여주는 동영상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동영상 중 하나를 트위터에서 소개받아 얼마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미래 AR 기술로 인해 어떤 것이 가능해 질 것인가를 초반에 보여주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콘택트 렌즈를 끼고 그 렌즈에 이 기술이 응용되어 잠에서 깨어 우리가 보는 모든 것에 정보가 함께 눈앞에 나타나는 세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 눈을 뜨면 눈앞에 시간을 알려주는 정보와 날씨를 알려주는 정보가 뜨고, 부엌에 가서 요리를 할 때 쳐다보는 음식 재료들은 칼로리 정보가 보여지고, 뭐 이런 식 입니다. 이거 뭐 어지러워서 살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사실 이 동영상의 이런 내용보다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그 동영상에서 나타난 영어단어였습니다.

‘아우터넷'(Outernet)이라고 쓰여진 단어를 보면서, 아 저 단어가 ‘증강현실’이라는 말보다도 더 쉽게 미래의 인터넷 모습을 설명할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었죠.

미래의 인터넷은 이제 컴퓨터 안에 갇혀 있는 사이버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 세계를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 주게 될 거라는 겁니다. 길거리가 게임의 배경이 되어 길거리를 다니면서 우주 괴물과 전투를 벌이는 게임도 나타날 것이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그저 원하는 곳에 손으로 표시를 하면 사진이 찍히게 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내 손바닥에 글을 쓰면 그 문장이 자동으로 컴퓨터에 저장되고,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실시간 번역도 가능해집니다. 그동안 컴퓨터 안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현실 세계에서도 가능해 지는 것이 바로 AR이며, 그것이 바로 ‘아우터넷’입니다.

www.showpd.pe.kr 쇼피디 고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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