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미티영, 디캠프 데모데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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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월30일 진행한 ‘6월 디데이(D.DAY)’에서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큰 성과를 보였다. 영어회화 교육 플랫폼 업체 미티영은 우승을 차지했고, 온라인 수학 교육 스타트업 오누이는 인기상을 받았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인큐베이션이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일반인 앞에서 서비스를 발표하는 행사다. 스타트업에게는 투자를 유치할 기회고, 투자자에게는 어느정도 가다듬어진 투자처를 만날 자리이기도 하다close다. ‘6월 디데이’는 콘텐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미티영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티영으로 이번 우승으로 한국콘텐츠진흥으로부터 3천만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디캠프는 미티영에게 5층 보육공간 입주 기회를 주고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티영은 네이버 출신 개발자가 2014년에 설립한 교육 스타트업이다. 미국 토크쇼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는게 특징이다. 김병철 미티영 대표는 “미티영이 제공하는 학습법으로 1시간에 100 문장을 배울 수 있다”며 “앞으로 일본어 교육, 미국인의 한국어 교육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누이는 모바일 수학 질의 응답 서비스로 수학 과목에 어려워 하는 학생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5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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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티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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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누이 홈페이지

디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해 디데이 관련 통계를 함께 공개했다. 지금까지 총 30회에 걸쳐 디데이 행사가 진행됐으며, 147개 스타트업이 소개됐다. 참가 스타트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산업군은 O2O 및 플랫폼(44%)이었다. 핀테크와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은 각각 11%를 차지했고, 유틸리티(10%)와 헬스케어(8%)가 그 뒤를 이었다.

6월 심사는 권도균 프라이머대표,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 허진호 트랜스링크캐피탈 대표, 김현영 옐로모바일 부사장이 맡았다.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는 “콘텐츠 스타트업은 예술과 기술의 영역을 적절하게 접목해야 하는데 대부분 기술이 훨씬 강하다”라며 “고객이 어떤 것에 공감하는 지에 관해 더 많이 고민한다면 예술 영역에서 원천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데이 행사에서 조언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창의적인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어서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향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KNock(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 프로그램 등 비즈 매칭과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함께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헤더사진 : 김병철 미티영 대표(사진:디캠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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