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관심속에 지난해 6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던 ‘애플표 휴대폰’ 아이폰 판매량이 400만대 고지를 돌파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맥월드 엑스포에 참석, “아이폰 판매량은 하루 평균 2만대 수준으로 지금까지 모두 400만대가 판매됐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잡스 CEO는 대만족을 표시했다고 AFP는 전했다.
스티브 잡스 CEO는 이날 구글, 스카이훅과 같은 업체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위치 탐지 기능 등 아이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그는 “아이폰은 정체된게 아니라,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맥월드 기조연설 무대에 선 스티브 잡스.
잡스 CEO는 이날 맥월드 기조연설에서 예상대로 초슬림 노트북PC ‘맥북에어’와 온라인 영화 대여 사업과 관련한 세부 내용도 공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맥북 에어’는 초박형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장착해 총두께가 1.94cm밖에 안된다. 가장 얇은부분은 4.064mm수준이다. 8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장착했고 옵션으로 64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할 수 있다.
사진=애플
CD나 DVD를 읽을 수 있는 광학 드라이브는 없다. 이에 대해 잡스 CEO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나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만큼 광학 드라이브 기능은 필요없다는 얘기였다. ‘맥북 에어’는 ‘맥 OS X 레오파드’ 운영체제(OS)에 기반하며 배터리 구동시간은 5시간 정도다. 2주뒤부터 본격 시판되며 예상 가격은 1천799 달러다.
잡스가 터뜨린 또 하나의 ‘빅뉴스’ 온라인 영화 대여 서비스는 20세기 폭스를 비롯해 월트디즈니,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유니버설, 소니 등과의 제휴에 기반하고 있다. 이들 할리우듀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영화 콘텐츠를 애플 온라인 서비스 아이튠스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게 골자다.
영화 대여 가격은 편당 2.99달러로 책정됐으며 신작에 한해 3.99달러를 받기로했다. 애플은 현재 1천편 이상의 영화를 확보한 상황이다. 애플은 2월말부터 미국를 시작으로 온라인 영화 대여 서비스에 들어간 뒤 올 연말까지 전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티브 잡스 기조연설 장면은 애플 홈페이지에 가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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