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2월18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0′이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오는 5월 고성능 스마트 SIM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SIM은 3세대 휴대폰에 기본 장착돼 가입자 인증 역할을 하는 USIM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성능 프로세서 ‘ARM9′와 1GB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단말기에서 실행되던 애플리케이션을 SIM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만든 카드이다.
기존 USIM 용량은 144KB로 주소록 500개, 금융 애플리케이션 1~3개, SMS 20개 분량을 저장할 수 있었다. 1GB 용량의 스마트 SIM에서는 주소록, 멤버십 정보, 게임, MP3, 사진/동영상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저장하는 것은 물론 금융 프로그램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구동할 수 있다.
스마트 SIM을 쓰면 휴대폰을 바꾸더라도 기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유지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 및 콘텐츠 제공업체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때 단말기 제약 없이 스마트 SIM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단말기 제조사 입장에서도 이동통신사가 요구하는 각종 부가서비스 및 프로그램 개발을 줄이고 단말기 디자인과 품질 향상에 주력할 수 있어 개발 소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 SIM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의 제안으로 2008년 11월 전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A 집행위원회 산하 공식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오렌지, 텔레포니카, AT&T, 소프트뱅크 등 이통사와 Gemalto, G&D 등 스마트카드 제조업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단말기 제조업체 등 모두 23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2009년에 1차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2차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 SIM을 5월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한 발 앞서 세계 표준 규격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계기로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관련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심 SIM 표준화 활동도 적극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스마트 SIM은 고객과 이통사, 단말기 제조사와 콘텐츠 제공업체까지 이동통신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스마트 SIM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통신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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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유심으로 통일시키지 또 독점 근성 나왔네…
하나로 통일시켜야 가격도 내려가고 기능도 상승하지
이거 잘못하면 지각변동 올 듯..
하나의 표준이 설정되서 통합되야
소비자들이 더 기뻐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