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개발자, 구글 도구로 손쉽게 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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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임무는 개발자가 성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앱이나 게임을 만드는 데 있어 개발자가 마주치는 고통을 제거하고, 쉽게 개발을 진행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죠. 구글이 제공하는 건 3가지입니다. 개발, 성장, 수익창출입니다.”

구글코리아가 ‘구글 포 모바일 서울 2016’ 행사를 7월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했다. 국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과 게임 개발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마크 베넷 구글 플레이 인터내셔널 디렉터, 벤 갈브레이스 구글 디벨로퍼 프로덕트 그룹 프로덕트 및 개발자 관계 총괄 등이 방한했다. 이들은 국내 개발자들이 앱과 게임을 손쉽게 개발하도록 돕는 구글 제품들을 소개했다.

벤 갈브레이스 구글 디벨로퍼 프로덕트 그룹 프로덕트 및 개발자 관계 총괄

벤 갈브레이스 구글 디벨로퍼 프로덕트 그룹 프로덕트 및 개발자 관계 총괄

먼저 ‘구글 클라우드’를 보자. 벤 갈브레이스 총괄은 “구글은 개발자가 데이터 흐름을 살피고,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개발자가 데이터 흐름을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로 구글은 ‘데이터 플로우’를 제공하며, 대용량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하는 ‘빅쿼리’ 솔루션도 제공한다. 이렇게 분석한 데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각화 도구 ‘데이터랩’도 지원한다.

‘알파고’로 대변되는 구글의 머신러닝 기술도 개발자에게 열려 있다. 벤 갈브레이스 총괄은 “구글은 개발자가 자체적으로 머신러닝 만들어내도록 프레임워크 제공하며, 이런 창의적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컨대 ‘구글 포토’엔 이용자가 올린 사진을 보다 잘 이해하도록 돕는 ‘클라우드비전’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한 개발자가 구글의 음성·문자 인식 및 변환 기술을 손쉽게 가져다 쓰도록 ‘클라우드 스피치’와, 손쉽게 언어 번역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트랜슬레이트’ API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에도 개발사가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돕는 기능이 덧붙었다. ‘유니버셜 앱 캠페인’이다. 유니버셜 앱 캠페인은 이용자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여러 네트워크에 다양한 형식으로 광고를 게재하도록 돕는 도구다. 이용자는 광고 문안과 입찰가, 예산, 광고 언어와 위치 등을 설정하면 구글 애드워즈 시스템이 알아서 최적의 위치와 시기에 광고를 집행해준다. 벤 갈브레이스 총괄은 “개발자는 광고를 주기만 하면 구글이 알아서 타깃에 맞게 강력한 광고 효과를 내도록 연산 작업을 해드린다”라며 “이 플랫폼을 통해 20억개에 이르는 안드로이드 앱이 설치됐다”라고 강조했다.

파이어베이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파이어베이스는 올해 초 구글 개발자 행사 ‘구글I/O 2016’에서 공개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앱 개발환경이다. 15가지 개발 도구로 구성돼 있다. 앱에 접근해서 결제하고, 이동하기까지 이용자 행태를 추적·분석하는 ‘파이어베이스 애널리틱스’가 핵심이다. 이를 이용하면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이를 추적하고 알림 기능을 통해 이용자에게 대처 내역을 실시간 알려줄 수 있다. 개발자에겐 기능 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파이어베이스 시험판을 기반으로 앱 개발 작업을 진행한 말랑스튜디오의 김영호 대표는 “파이어베이스는 인적 자원이 한정된 소규모 앱 개발사가 서비스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 도구”라며 “지금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웹을 커버하는데, 앞으로 게임 플랫폼까지 지원한다면 더 많은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 갈브레이스 총괄은 “올해 초 구글I/O에서 처음 소개한 이후, 지금까지 파이어베이스 개반으로 만들어진 앱은 17만개에 이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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