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IaaS 시장 매출, 2020년 436억달러 이를 것”

가 +
가 -

퍼블릭 클라우드 IaaS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가 전세계 기업 6천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보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60%가 ‘퍼블릭 클라우드 IaaS를 이미 사용중이거나 2016년 이내 도입할 계획이 있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2015년 126억달러였던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IaaS 매출은 연평균 28.2%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436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IDC_WW-Public-Cloud-IaaS-Revenue-Forecast new

 

디팍 모한 IDC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인프라 연구 부문 디렉터는 “퍼블릭 클라우드 IaaS의 성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 도입과 활용에서도 새로운 서비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인프라, 아키텍처 및 오퍼레이션 레이어의 변화와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 IaaS가 서서히 기업 IT 가치사슬을 변화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IDC는 퍼블릭 클라우드 IaaS 시장을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 모델을 통해 제공되는 가상 서버 컴퓨팅 및 스토리지 용량, 관련 네트워크 기능의 집합으로 정의했다.

이 정의에 따르면, 2015년 퍼블릭 클라우드 IaaS 시장은 51% 성장했다.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IDC는 2016년부터 2017년에 걸쳐서도 약 41%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2017년이 되면 퍼블릭 클라우드 IaaS 시장 분위기는 다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IDC는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탐험’ 단계에서 ‘최적화’ 단계로 변화하며 2017년 이후 성장세는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같은 대체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인프라의 변화를 계획하는 IT조직이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클라우드로 꾸준히 인프라 환경을 옮길 것으로 보았다.

모한 디렉터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비즈니스 민첩성과 속도 면에서 도움을 주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는 IT 인프라 지출에 대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한편, 기업용 인프라 기술 부문을 주도하는 기업에 대한 변화를 암시한다”라고 말했다.

IDC는 규제 및 데이터 주권 문제로 인해 각 지역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대안을 자국 내에서 찾는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최근 2년 동안 지역별로 다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했다. 대부분은 오픈스택에 기반을 두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픈스택은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장벽을 낮추고, 쉽게 구축할 수 있게 도와준다.

IDC 측은 “퍼블릭 클라우드 IaaS 시장은 여전히 아마존과 같은 몇몇 대형 서비스 제공업체가 주도하고 있으며, 소규모 서비스 제공업체가 그 뒤를 이으며 꼬리를 형성하고 있는 구조”라며 “2015년의 경우, 매출액의 56%, 절대 성장의 59%를 상위 10개 IaaS 업체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규모의 경제 효과 및 지속적인 투자 행보로 선두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은 향후 5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