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SK브로드밴드, 통합LG텔레콤이 IPTV 개방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기업과 기관(단체) 위주로 개방했던 채널 전략을 개인들에게도 오픈하고, IPTV용 애플리케이션 유통을 위한 행보에도 본격 나서고 있는 것.
오픈IPTV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개인이나 기업, 단체에 별도의 방송 채널을 제공하기도 하고, 관련 앱스토어도 마련해 새로운 콘텐츠들이 유통될 수 있는 장터도 마련하는 것이다. 개인 고객 가입자 확보에 한계가 있는만큼 새로운 사업 모델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통합LG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홈채널’을 통해 개인과 기업, 단체에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혜영 프로골퍼의 골프강의. 최혜영 프로는 홈채널을 통해 회당 300원 가량으로 골프레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환 통합LG텔레콤 차장은 “콘텐츠를 가진 많은 개인과 기업, 단체와 공공 기관들이 관련 채널을 확보해 사업을 하거나 자사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기업들은 별도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없이 사내 방송국도 마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통합LG텔레콤은 채널 1천번부터 9천 999번까지 ‘홈채널’로 개방하고 있다. 향후 앱스토어도 개설해 다른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유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KT는 23일에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자사의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석채 회장은 올 연초부터 오픈IPTV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안은 베일에 쌓여 있지만 타 사업자들의 사업 모델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자 SK브로드밴드도 보도자료를 통해 맞불을 놓고 있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SK브로드밴드는 22일 기업이나 단체가 이용중인 브로드앤TV 오픈마켓을 개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방하고 오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오픈 IPTV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이 제작한 콘텐츠 공유와 구매가 가능한 오픈 TV 장터를 마련하는 한편 ▲채팅과 댓글 등 커뮤니티 ▲평판 시스템 ▲검색 기능 ▲싸이월드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현해 개방성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의 행보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지난해 11월 IPTV 2.0 상용화와 함께 SK그룹이 자체 제작한 미들웨어인 스카프(SKAF, SK Application Framework)의 역할이다. 스카프는 통합 미들웨어 프레임워크로 휴대폰에도 적용되고 있다.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IPTV에 손쉽게 접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로 ‘스카프’를 육성해 내고 있다.
스카프의 경우 SK텔레콤의 3스크린 전략을 위한 핵심 프레임워크라는 점이 타 업체와의 차별점이다. 사용자들은 TV와 휴대폰, PC 등 3개의 서로 다른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한 사용자가 PC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다 집 밖으로 나와 모바일로 이를 시청하고, 또 다시 집으로 들어와 텔레비전에서 이를 감상할 경우 끊김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모바일로 시청하던 중간부터 다시 TV에서 시청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에 대한 프로파일 관리가 핵심이다. 사용자마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핵심 미들웨어가 필요한데 스카프가 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TU미디어를 런칭하면서 개발했던 CAS(컨디션 액세스 시스템)과 같은 역할을 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낸 것.
통신 3사가 외형적으로는 IPTV 사업의 활성화와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으로오픈IPTV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안에는 최근 큰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는 3스크린 전략에 대한 터닦기 측면도 내포돼 있다.
한편, 통신사들의 이런 행보와 함께 주목할 회사들은 삼성전자와 LG전자다. 이들은 자사의 TV에 컴퓨팅 기능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들과 협력을 꾀할 수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두 회사의 전체 TV매출에서 차지하는 포지셔닝이 5% 내외로 아주 작아 별 관심은 없지만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지금부터 개발자나 콘텐츠 업체, 애플리케이션 업체들과 생태계 마련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 놔야 한다.
애플이 앱스토어를 TV 분야로 확대할지 모른다는 루머가 나돌고 있어 사전 대응도 필수적인 대목이다.
TV용 앱생태계 구축 경쟁이 2010년 벽두부터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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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사업자들은… 기존 가입자들을 위해 체널확보에 중점을 두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싶은데…
솔직히 볼게 없다….
특히 스포츠….
iptv가 왜 유선채널 못 늘리는지 아직도 모르는분이 계시넹
iptv 다 대기업에서 서비스하는데 채널이 같으면
지역 유선들은 대부분 망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