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HPE, ‘DB 어플라이언스’ 협력…엑사데이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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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중심 데이터베이스(DB) 어플라이언스 시장 선점을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만났다. 서버 기반 데이터베이스 일체형 장비인 ‘제타데이터 with HPE’로 국내 DB 어플라이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와 HPE는 ‘제타데이터 with HPE’에 대한 비즈니스 업무협약 조인식을 8월16일 가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의 SW 기술과 HPE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해 공동 개발하고 판매하는 ‘제타데이터 with HPE’에 대해 각 사가 보유한 영업 및 기술지원 체계의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오라클 엑사데이타에 대응해 마케팅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와 함기호 HPE 대표가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와 함기호 HPE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와 HPE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타데이터 with HPE’는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구현하고 관리하며 최상의 성능을 원하는 어플라이언스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라며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DBMS ‘티베로’와 함께 DB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있어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측에 따르면, 최근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어플라이언스 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빠른 데이터 분석과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DB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지난 1월 발표한 ‘2015 데이터산업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105년 데이터솔루션 시장 규모는 총 1조4615억원으로, 이 가운데 DBMS가 5848억원으로 데이터솔루션 시장 40%를 차지한다. 그러나 이 시장에서 국내기업 시장 점유율은 2015년 기준 9.1%에 불과하다. 오라클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이 선전하고 있다.

출처 : [KoDB 15-011] 2015 데이터산업 현황 조사 결과

출처 : [KoDB 15-011] 2015 데이터산업 현황 조사 결과

이런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티맥스소프트와 HPE와 손을 잡고 ‘제타데이터 with HPE’를 선보였다. 자사 DBMS 솔루션 티베로와 HPE의 하드웨어를 더했다.

제타데이터 with HPE는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20배 이상 빠른 성능의 초고속 플래시 메모리와 네트워크, 고성능 DB 서버를 갖춘 HPE의 하드웨어 장비에 티맥스소프트의 지능형 스토리지 SW와 고성능 병렬 데이터 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한 제품이다. 티맥스소프트와 HPE는 기존 DBMS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처리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무제한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제타데이터 with HPE는 고객이 선호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품 도입 시 기존의 외산 제품과 비교해 총 45%에 달하는 비용(3년 간 TCO 기준)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DB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타데이터 with HPE는 최근 한국마사회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의 데이터웨어하우스(DW) 업무에 도입됐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국내 어플라이언스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IT 서비스 전문업체인 베이넥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베이넥스는 영업 지원을 비롯해 제품 설치 및 교육, 장애대응 등 유연한 어플라이언스 기술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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