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가 지진 구호활동이 한창인 아이티에서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트위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티 주민들과 재해복구 활동가들이 정보를 공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트위터는 22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아이티 지역 이동통신사인 디지셀과 SMS 트윗에 대한 문자메시지 요금을 안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아이티 주민과 재해복구 활동가들이 문자메시지 트윗을 별도의 과금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끔찍한 강진이 발생한 이후, 아이티에서는 수많은 통신 기지국이 무너졌고 제대로 통화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아이티 주민들은 전화를 걸어 가족들이 무사한지 확인할 수 없었고, 구조대의 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남아있는 통신망을 활용해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자메시지가 아이티 주민들의 주요 연락 수단이 됐다. 문자메시지는 음성통화에 비해 훨씬 적은 대역폭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이티에 파견된 기자와 구호활동가들, 그리고 현지 주민들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서 트위터는 참사 현장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채널이 됐고, 구조와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과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구조대를 연결해주는 소통망 역할을 해왔다.
또한 적십자 등 구호 단체가 트위터를 통해 기부 캠페인을 벌이면서 기부금 모집 운동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했고, 아이티 구호 활동이 생명 구조에서 재해 복구 작업으로 전환되면서부터는 재해복구 활동가들의 정보 공유 채널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트위터에 글을 남기는 문자메시지 요금이 무료로 전환되면서 아이티 지역에서 트위터를 통한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을 포함해 지금까지 아이티 참사를 통해 트위터가 보여준 모습은 IT 기업이 재난 구호활동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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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더욱 돋보이고 글로벌시장에서 우뚝 설려면 저런 서비스하나쯤은 당연히 해야하는거다
돈만 벌어드릴려고하는 국내 서비스업체랑 다르게 선진적인 사고방식이 맘에드네요
우리나라도 어서 저런 사고가 자리잡았으면 좋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