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위퍼블’로 에듀테크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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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이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컨소시엄 결성, 해외 업체와 제휴, 국내 교육 관련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가고 있다.

한컴그룹은 8월25일 교육 관련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 등 71곳을 초청해 ‘교육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한컴그룹은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들이 대기업이나 다국적 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공유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시장이 커져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 지금은 경쟁 보단 상생을 통한 시장 확대가 더 중요하다”라며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과 IT기술을 잘 접목한 에듀테크 분야에서 한국 교육 산업도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글로벌 교육시장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번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hancom edutech

지난 7월 한컴그룹은 제주도에서 열린 미래전략발표 행사에서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에듀테크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발표 이후 한컴그룹은 중국 최대 ICT 기업이자 디지털출판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베이다팡정전자와 제휴를 맺고 중국 내 디지털 출판 및 교육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 주요 사업자로 참여해 ‘교육유통’ 프로젝트를 맡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1월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8월에는 경기, 대구, 부산을 돌며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를 개최, ‘놀랩’의 교구를 활용하는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학생들과 학부형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컴그룹 측은 2020년이 되면 전세계 에듀테크 시장은 약 53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한 셈이다. 시장 공략을 위해 한컴그룹은 공공기관 등 협조를 받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컴그룹은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열린 미래전략발표 행사에서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컴그룹은 지난 7월 제주도에서 열린 미래전략발표 행사에서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멀티 포맷 클릭형 학습 에셋 기반의 교육 콘텐츠 유통 서비스 플랫폼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교육 솔루션 개발도 중요하지만, 콘텐츠 확보도 중요하다. 한컴그룹은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답을 찾았다.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에듀테크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관련한 전문 강사 육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원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자금조달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연계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위퍼블은 전자책 도구인 오서와 전차책 라이브러리 서비스인 위퍼블 클라우드, 전자책 뷰어 솔루션인 위퍼블 뷰어로 이뤄져 있다. 임베디드 코드 삽입으로 외부 웹사이트에서도 위퍼블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한컴그룹은 오늘 파트너십을 맺은 업체의 제품들을 패키지로 구성하여 중국 및 아프리카 시장을 기점으로 해외 에듀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그룹 측은 “향후에는 위퍼블 외에도 오피스SW인 한컴오피스 NEO, 클라우드 서비스인 ‘넷피스24’, 음성인식자동통번역 서비스 ‘지니톡’ 등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SW들과도 국내 업체들의 교육 콘텐츠를 연계할 방침이다”라며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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